2026.10.25 기상청GO

사건/사고 | 07-29 23:31
고객의 금융 정보를 이용해 가정에 침입,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농협 직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피해자는 80대 노부부였으며, 이 가운데 남성 피해자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29일 강도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전 4시께 포천시 어룡동의 한 아파트 3층에 침입해 80대 부부를 흉기로 위협하고, 케이블타이로 결박한 뒤 현금과 귀금속 등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남성 피해자 B씨는 팔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피해 부부는 해당 지역 농협에 고액을 예치한 VIP 고객으로 확인됐다. 이어 이달 초 약 3억원을 인출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고객의 금융 정보를 악용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여죄 여부와 범행 경위를 계속 수사 중이다.
류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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