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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10-18 14:13

올해 김장을 전년보다 비슷하게 하겠다는 응답이 54%로 가장 많았지만 줄이겠다는 응답도 36%에 달해 김장규모가 갈수록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올해 김장을 전년보다 비슷하게 하겠다는 응답이 54%로 가장 많았지만 줄이겠다는 응답도 36%에 달해 김장규모가 갈수록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또 김장을 하는 4인 가정의 경우, 18.5포기를 담겠다고 답해 지난해(19.9포기)보다 포기수가 줄어들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는 550명을 대상으로 2024년 김장의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조사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다.
올해 김장은 ‘전년과 비슷하게 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54.0%로 가장 많았다. ‘전년보다 증가’(10.0%)보다 ‘전년보다 감소’(35.6%) 비중이 높았는데, 이는 김장 의향이 감소하는 장기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또 김장을 직접 담그는 비중은 68.1%로 작년(63.3%)보다 늘었고, 시판김치 구매 비중은 27.0%로 작년(29.5%)보다 감소했다. 직접 담그는 이유로는 ‘가족이 선호하는 입맛 고려’(53.0%), ‘시판 김치보다 원료 신뢰 높음’(29.6%)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4인 가구 기준 배추 김장 규모는 18.5포기로 전년(19.9포기) 및 평년(21.9포기)보다 줄었다. 그 이유로는 △김장비용 부담(42.1%) △가정 내 김치 소비량 감소(29.8%) △시판김치 구매 편리성(15.2%) △배추김치 외 다른 김치류 선호(7.0%) 순으로 나타났다.
김장할때 배추 구입은 절임배추가 55.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선배추(42.3%), 신선 및 절임배추 혼합(2.2%) 순이었다. 절임배추 구입 장소는 백화점 또는 대형유통업체 25.6%, 농가 직거래 22.4%, 부모·친지·지인 통한 구매 13.3%로 나타났다.
김장 시기는 11월 상순에 본격 시작되며 11월 하순에서 12월 상순이 51%로 김장이 집중되는 시기로 조사됐다. 11월 하순 이후 김장 의향은 62.3%로 작년(59.6%)보다 늘어 김장을 늦추려는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산 신선배추 구매 의향은 ‘없음’이 96%, ‘있음’이 4%로 국내산 배추에 대한 구매의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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