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6.10.29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경제] 한전 부채 첫 200조원 돌파…‘빚 돌려막기’ 한계상황 내몰리나

    기업/산업 | 08-22 02:08


    전남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본사 전경. 

     

    한국전력의 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200조 원을 돌파했다. 작년부터 잇따른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일부 수익 구조 개선에도 한전은 올해 수조원대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흐름대로라면 한전이 법정 한도에 걸려 한전채를 찍어 '빚 돌려막기'를 하는 것조차 어려워지는 초유의 위기 상황에 몰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2일 한전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한전의 총부채는 201조 4000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200조 원을 넘겼다.

    한전의 총부채는 지난해 말 192조 8000억 원에서 반년 새 8조 원가량 늘어났다. 한전 부채는 2020년 말까지 132조 5000억 원 수준이었지만, 2021년 말 145조 8000억 원, 2022년 말 192조 8000억 원으로 급증했다가 이번에 200조 원대로 올라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계기로 급등한 국제 에너지 가격이 전기요금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2021년 이후 47조 원이 넘는 막대한 영업손실을 본 것이 총부채 급증의 주된 요인이다.

    작년부터 5차례 이어진 전기요금 인상과 올해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 덕분에 한전의 전기 판매 수익 구조가 점차 정상화되는 추세다. 그렇지만 한전의 재무 구조는 여전히 취약한 상태로 평가된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석 달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한전은 올해 3분기(7∼9월) 1조 7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 10개 분기 만에 적자 탈출에 성공하겠지만, 4분기(10∼12월)에는 다시 약 5000억 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연간으로는 약 7조 원의 영업손실이 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런 전망이 현실이 된다면 한전은 내년 신규 한전채 발행 등 자금 조달에 심각한 어려움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한전은 한국전력공사법에 따라 원칙적으로 자본금과 적립금 합계의 5배까지 한전채를 발행할 수 있다.

    현재 한전은 작년 말 기준으로 자본금과 적립금 합계(20조 9200억 원)의 5배인 104조 6000억 원까지 한전채를 발행할 수 있다. 7월 말 기준 한전채 발행 잔액은 78조 9000억 원이다.

    문제는 올해 수조원대 추가 영업손실이 날 경우 내년 이뤄질 2023년 결산 후 한전채 발행 한도가 확 줄어든다는 점이다.

    시장 전망대로 7조 원의 추가 영업손실이 난다면 자본금과 적립금의 합이 약 14조 원으로 줄어 한전채 발행 잔액은 약 70조 원으로 준다. 이는 현재 한전채 발행 잔액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이런 시나리오가 현실화하면 내년 말 이후 한전은 필요시 추가로 한전채 발행을 못해 운영 자금 마련이 어려워질 수 있다. 한전은 수익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올해도 11조 4000억 원어치의 한전채를 발행해 전기 구매 대금, 시설 유지·보수·투자비 등으로 썼다.

    한전은 2021년 이후 급속히 불어난 누적 적자를 점진적으로 해소, 심각한 '재무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추가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한전은 지난 11일, 올해 2분기(4~6월) 실적 발표 시 "2023년 말 대규모 적립금 감소와 향후 자금 조달 제한이 예상된다"고 경고음을 내면서 "재무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원가주의 원칙에 입각한 전기요금 현실화, 자금 조달 리스크 해소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전은 하루 평균 약 70억 원, 한 달 약 2000억 원을 순전히 이자로만 치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올상반기 안정세를 유지하던 국제 에너지 가격이 최근 다시 들썩이는 점도 하반기 이후 한전의 재무 구조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에너지 가격 안정세가 유지되면 한전이 전기요금을 더 올리지 않아도 내년부터 본격적 수익을 내기 시작해 누적 적자를 점차 해소해나갈 수 있다는 낙관적인 관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배럴당 70달러선에서 등락하던 두바이유 가격이 최근 89달러대까지 오르는 등 국제 에너지 가격이 다시 상승, 3∼6개월의 시차를 두고 내년 상반기 한전 수익 구조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재선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여름철 성수기 높아진 전기요금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계통한계가격(SMP) 등을 고려하면 3분기(7~9월)부터 영업 실적 흑자 전환 달성 여지는 충분하다"면서도 "다만 2024년 대규모 이익 성장의 근거가 될 원자재 가격이 아직 다소 높은 수준으로 머무는 점은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정원희 기자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39)과 나나(35)가 5개월째 열애 중이다.탑의 소속...

      배우 구교환(44)과 이옥섭 감독(39)이 이미 부부라는 사실이 뒤늦게 ...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서울 한남동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130억 ...

     개그맨 이혁재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MC몽(신동현)을...

     경기 양평 남양평IC 인근서 새벽 사고…승합차 탑승자 현장서 숨진 채 ...

                        &n...

     지역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7곳에 전용차량 보급전국 최초 ...

    부산시는 센텀종합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최종 선정했...

      BNK 부산은행 제공  ​지역 금융그룹의 투자 전...

    김용남 전 의원, 시사인 유튜브 방송서 주장원본보기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

     미국 시민권 포기, 39개월간 복무원본보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

                 윤동한 .  콜마홀딩...

    박근혜 국정농단 계기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수사 촉발…기소 4년10개월...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10/0003916143_001_20250710...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