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9 기상청GO

스포츠종합 | 06-29 00:38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윤동희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6회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결승타를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기세’가 살아났다. 롯데는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7번째 시리즈 만에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롯데는 29일 삼성을 상대로 스윕승에 도전한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전날 경기에서 9회 말 유강남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역전승(5-3)을 거둔 데 이어 또 한 번 역전승을 완성하며 기분 좋은 위닝 시리즈를 완성했다.
롯데는 ‘쌍’동희 한동희와 윤동희의 4타점 불방망이를 비롯해 타선이 집중력 있는 타격을 선보이며 삼성을 꺾었다. 롯데는 9명의 선발 타자 중 5명이 멀티 히트(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롯데를 응원하기 위해 사직구장을 찾은 1만 3787명의 관중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롯데는 1회 초 삼성에 선취점을 내주며 출발했다. 롯데 선발 투수 이인복은 선발 타자 김현준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인복은 2번 타자 강한울이 친 공을 바로 잡아 2루에 던졌지만 송구 실책을 기록하며 무사 1·2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인복은 3번 타자 피렐라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허용하며 삼성에게 첫 실점 했다. 삼성은 강민호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 상황을 만든 뒤 오재일의 외야 희생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롯데는 1회 초 2점을 허용했다.
롯데는 곧장 추격에 성공했다. 롯데는 1회 말 1점을 뽑아내며 1-2로 추격했다. 롯데는 리드오프 고승민이 삼성 2루수 김지찬의 포구 실책 속에 1루에 출루했다. 윤동희의 안타로 롯데 역시 무사 1·3루 득점 상황을 만들었다. 3번 타자 전준우는 외야 희생타를 만들어내며 3루 주자 고승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롯데는 2회 삼성 피렐라에게 또 한 번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인복은 연속 안타와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상황을 맞이했다. 이인복은 강한울을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 했지만, 피렐라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2점을 더 내줬다. 롯데는 1-4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이인복은 3회에도 류승민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주며 5실점 했다.
하지만 롯데는 4회 한꺼번에 4점을 뽑아내며 5-5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롯데는 1사 상황에서 유강남이 삼성 2루수 김지찬의 또 한 번의 포구 실책에 힘입어 1루에 출루했다. 후속 타자 박승욱은 2루수 앞 땅볼로 병살타 위기를 맞이했지만, 김지찬이 다시 유격수에게 던진 공이 제대로 가지 않으면서 유강남과 박승욱은 모두 세이프가 됐다.
1사 2·3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한동희는 2타점 적시타를 쳐 유강남과 박승욱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롯데는 김민석의 안타로 1사 1·2루 상황을 맞이했고, 이학주와 고승민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5-5, 동점을 완성했다. 김민석은 이학주의 타석에서 활발한 베이스 러닝으로 3루에 도착했고, 고승민의 타구 때 홈에 들어왔다.
이인복은 타선의 활발한 지원 속에 5회 초 삼성 타선을 삼진-내야 땅볼-외야 뜬공 삼자범퇴 처리했다. 이인복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아웃 카운트 2개를 이끌어낸 뒤 심재민과 교체됐다. 이인복은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5와 3분의 2이닝 5실점 8피안타 3탈삼진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심재민은 첫 타자 김현준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강한울을 외야 뜬공 처리하며 5회를 마감했다.
롯데는 6회 말 삼성 마운드를 집중 공략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의 역전에는 롯데의 1·2년 차 타자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8번 타자 김민석은 삼성 선발 투수 수아레즈의 시속 152km 투심을 받아쳐 좌익수 앞 안타를 쳐냈다. 김민석은 이날 경기에서 세 번째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학주의 볼넷으로 롯데는 1사 1·2루 상황을 맞이했다. 롯데는 고승민의 진루타로 2사 2·3루 상황을 만들어 냈다. 2번 타자 윤동희는 수아레즈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유격수 머리 위로 지나가는 2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롯데는 5-7,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롯데는 전준우와 렉스의 연속 안타로 윤동희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5-8,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렸다.
롯데는 7회 초 심재민을 내리고 최이준을 세 번째 투수로 올렸다. 최이준은 삼성 김동엽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롯데는 8-6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최이준은 후속 타자 김태군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2사 1루 상황에 한현희로 교체됐다. 한현희는 실점 없이 한 타자를 잡아냈다.
롯데는 8회 김진욱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진욱은 김호재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뜬공-삼진-1루 땅볼로 처리하며 8회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롯데는 8회 말 삼성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롯데는 8회 선두 타자 이학주가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이학주는 고승민의 희생 번트로 2루에 도착했다. 롯데는 2번 윤동희와 3번 전준우가 삼성 투수 김태훈에게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 득점 기회를 맞이했다. 삼성은 우규민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롯데는 1사 만루 득점 기회에 베테랑 안치홍을 대타로 투입했다. 안치홍은 우규민의 공을 외야 희생타로 만들어 내며 3루 주자 이학주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롯데는 9-6으로 앞서갔다.
롯데는 9회 김원중이 경기를 마무리 짓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김원중은 삼성 3·4·5번 타자에게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9-6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원중은 전날 승리에 이어 이날 14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정원희 기자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