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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종합 | 06-26 00:41

롯데 자이언츠 투수 댄 스트레일리는 25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와 5와 3분의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롯데는 SSG 랜더스-KT 위즈-LG로 이어진 원정 9연전 3번의 시리즈를 모두 루징 시리즈로 끝내며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롯데는 지난 6~8일 펼쳐진 KT와의 홈 3연전을 시작으로 6연속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롯데는 25일까지 통산 33승 33패를 기록하며 승률 0.500로 떨어졌다.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는 2회 말 만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실점 없이 막아냈다. 스트레일리는 선두 타자 오지환과 후속 타자 김민성에게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2루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허도환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스트레일리는 9번 타자 신민재를 2루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이어 2루수 안치홍이 2루 주자를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3회 초 안치홍의 몸에 맞는 공으로 선취점에 성공했다. 롯데는 1번 타자 황성빈이 LG 선발 투수 이정용에게 볼넷을 얻어내며 1루에 나갔다. 롯데는 윤동희와 고승민이 LG 두 번째 투수 최동환을 상대로 안타와 볼넷을 얻어 출루하며 무사 만루의 득점 기회를 맞이했다. 렉스가 내야 땅볼을 당하며 아웃을 당했지만 1사 만루 득점 기회는 이어졌다.
선취점은 안치홍이 뽑아냈다. 안치홍은 최동환이 던진 공에 왼쪽 어깨를 맞아 출루했다. 윤동희가 홈에 들어오며 롯데는 1-0으로 앞서갔다. 롯데는 한동희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승욱이 만루 득점 기회를 살렸다. 박승욱은 LG 세 번째 투수 정우영의 공을 받아 쳐 1-2루 간을 빠져나가는 2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롯데는 3-0으로 앞서갔다. 롯데는 김민석이 몸에 맞는 볼로 다시 출루하며 만루 득점 기회가 이어졌다. 타석에는 손성빈이 들어섰다. 손성빈은 정우영의 공을 밀어 쳐 우익수 앞으로 가는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우익수 홍창기에게 잡히고 말았다.
롯데는 5회 LG에 추격 점수를 내줬다. 스트레일리는 선두타자 허도환에게 볼넷을 내준 데 이어 신민재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2루 위기에 놓였다. 홍창기까지 볼넷으로 출루하며 롯데는 2회에 이어 두 번째 만루 위기를 맞이했다. 스트레일리는 문성주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 주자 정주현은 홈에 들어왔다. 롯데는 3-1, 추격점을 허용했다. 스트레일리는 6회 선두 타자 오스틴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스트레일리는 이날 5와 3분의 1이닝 동안 1실점 3피안타로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하고 투구를 마무리했다.
롯데는 7회 LG에 동점을 허용했다. 롯데는 심재민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고 내려간 뒤 김상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김상수는 실점 위기에 마운드에 올라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며 7회로 경기를 끌고 갔다. 김상수는 7회 선두 타자 신민재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문성주에게 3루타를 허용하며 3-2 추격을 허용했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구승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구승민은 LG 베테랑 김현수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양 팀은 3-3, 동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8회 초 유강남이 2루타를 쳐내며 2사 2루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후속 타자 전준우가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역전하지 못했다.
득점 기회를 놓치자 롯데에는 위기가 찾아왔다. 롯데는 8회 말 LG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롯데 계투조 구승민은 선두 타자 문보경에게 안타를 내줬고, LG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2루로 변했다. 구승민은 9번 타자 신민재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2루수 안치홍의 송구 실책으로 3루 주자 문보경의 홈 진출을 허용하고 말았다. 롯데는 3-4, 역전을 내줬다.
롯데는 구승민을 내리고 김원중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원중은 문성주에게 뼈아픈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롯데는 3-6까지 점수 차가 벌어지고 말았다. 김원중은 김현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더 허용했다. 롯데는 8회 말 LG에 4점을 내주며 3-7, 4점 차로 멀어지고 말았다.
롯데는 9회 반격에 나섰지만, 윤동희와 고승민, 렉스가 잇따라 범타로 물러나며 추격 점수를 뽑지 못하고 3-7로 지고 말았다.
정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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