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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 | 05-31 04:14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 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등 일본 현지에서 진행한 현장 시찰단 주요 활동 결과 발표 회견에서 화면을 이용해 현지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부는 3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과 관련, '주요 설비들이 설계대로 현장에 설치되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주요 설비들의 성능 적정성과 장기운전 가능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위해서는 추가 분석과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부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이번 시찰을 통해 이상상황시 오염수 방출을 차단하기 위한 수단들을 확인했다'면서도 '현장 직접 확인과 보다 구체적 자료 확보를 통해 과학기술적 검토 과정에서 의미있는 진전이 있으나, 보다 정밀한 판단을 위해서는 추가 분석·확인 작업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이번 시찰 결과와 향후 확보할 자료 및 일본 측과의 질의응답 등을 통해 설비별·분야별로 분석·확인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찰단은 오염수에 존재하는 다종·다량의 방사성핵종 제거 성능과 폐로까지 30년 이상 장기간 안정적 운영 가능성을 중점 점검하기 위해 도쿄전력으로부터 다핵종제거설비(ALPS) 입출구의 농도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찰단은 이번에 확보한 ALPS 전후 데이터를 분석하고,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채취한 시료를 교차 분석해 종합적으로 핵종제거 성능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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