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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냉난방 에너지 효율화 사업 본격화
목포중앙병원에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첫 적용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KT[030200]가 목포중앙병원에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적용한 것을 신호탄으로 냉난방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KT는 연면적 2만1천50㎡에 병상 400여개를 갖춘 목포중앙병원에 정보통신기술(ITC)로 제어가 가능한 최적의 시스템 컨설팅, 에너지 소비방식 분석과 운영, KT 에너지통합운영센터에서의 열·전기 복합설비 원격 제어 등의 기능을 갖춘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목포중앙병원은 전기와 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이 연평균 3억2천만원에 달했으나 KT의 에너지 효율화 컨설팅 작업 이후 이 비용이 1억3천만원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병동 200개 이상을 갖춘 국내 병원 400여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우선 진행한 뒤 향후 호텔, 리조트, 기숙사, 요양병원, 공장 등 에너지 사용이 많은 다른 사업 영역으로 고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T는 ICT에 기반해 에너지 소비현황을 24시간 감독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한 실시간 제어 시스템이 구축된 KT 에너지통합운영센터을 서울 마포에 운영하고 있다.
ykhyun1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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