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6.10.29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정치] 성완종 前 회장 숨진 채 발견…자원외교 수사 차질(종합4보)

    | 04-10 00:30

    성완종 前 회장 숨진 채 발견…자원외교 수사 차질(종합4보)
    자필유서 "어머니 묘소 옆에 묻어달라"…북한산서 경찰견이 시신 찾아
    檢, 성 전 회장 관련 수사 중단…자원외교 비리 의혹은 계속 수사방침

    (서울=연합뉴스) 안희 구정모 설승은 기자 = 자원외교 비리 의혹에 연루돼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영장 실질심사 당일인 9일 유서를 쓰고 잠적한 후 북한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성 전 회장의 사망으로 검찰이 부패척결의 첫 타깃으로 삼았던 자원외교 비리 수사는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경찰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이날 오후 3시32분께 형제봉 입구 북악매표소에서 등산로를 따라 200m가량 떨어진 지점의 부근 산속에서 나무에 목을 맨 상태로 경찰 증거채취견에 발견됐다.
    증거채취견 '나로'는 가족이 제공한 성 전 회장의 의복 냄새를 맡은 뒤 그가 평소 자주 다니는 곳으로 알려진 형제봉 등산로에 투입돼 성 전 회장을 찾아냈다.
    발견됐을 때 성 전 회장의 모습은 집을 나설 당시 그대로였다. 경찰이 위치를 추적한 휴대전화 한 대는 시신에서 약 15m 떨어진 곳에, 나머지 한 대는 윗옷 주머니에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추정 시간을 확인하지 못했으나 오전 중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성 전 회장은 이날 오전 5시11분께 흰 모자와 검은색 패딩점퍼, 검은색 바지 차림으로 강남구 청담동 자택 인근 리베라호텔 앞에서 택시를 탔고, 오전 5시33분께 북악매표소 도착 후 종적을 감췄다.
    이날 오전 7시30분께 성 전 회장의 자택에 도착한 운전기사는 성 전 회장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오전 8시6분께 112에 가출 신고를 했고, 아들도 6분 뒤 청담파출소에 신고했다.
    성 전 회장이 혼자 살아온 자택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서산에 있는 어머니 묘소옆에 묻어 달라'면서 검찰 수사에 대한 억울함과 결백함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는 이날 오후 9시께 성 전 회장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 일원동 삼성의료원에서 기자들을 만나 유서에 담긴 일부 내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상무는 "A4 용지 1장 분량의 유서에는 결백함을 주장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며 "검찰 수사의 부당함이나 강압성에 대한 내용은 없었고 최근의 상황과 검찰 수사가 억울하다는 정도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성 전 회장의 장남을 상대로 이날 오후 9시 30분께부터 2시간가량 성 전 회장의 사망 동기 등을 조사했다.
    장남은 경찰 조사에서 검찰 조사로 부친이 힘들어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유서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성 전 회장 실종 후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한 결과 서울 종로구 평창동 부근에서 기지국 신호가 특정됨에 따라 이 지역을 중심으로 경찰력 1천400여명과 수색견, 헬기 등을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다.
    성 전 회장은 초등학교 중퇴 학력으로 홀로 상경해 성공한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국회의원까지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 시절 해외 자원개발사업에 참여하며 250억여원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800억원대의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돼 이날 오전 10시 30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있었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자원외교 비리 의혹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를 통해 "불행한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자원외교 비리 의혹 사건 중 성 전 회장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수사는 사실상 중단하기로 했다. 경남기업 측이 광물자원공사 등 자원공기업과 금융당국, 정치권 등에 로비를 했다는 의혹 등은 더이상 수사가 진전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하지만 검찰은 성 전 회장이나 경남기업과 무관한 자원외교 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광물자원공사 비리 의혹뿐 아니라 자원외교 비리는 국가 재정이나 국민경제에 큰 부담을 주는,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이라 흔들림 없이 수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39)과 나나(35)가 5개월째 열애 중이다.탑의 소속...

      배우 구교환(44)과 이옥섭 감독(39)이 이미 부부라는 사실이 뒤늦게 ...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서울 한남동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130억 ...

     개그맨 이혁재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MC몽(신동현)을...

     경기 양평 남양평IC 인근서 새벽 사고…승합차 탑승자 현장서 숨진 채 ...

                        &n...

     지역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7곳에 전용차량 보급전국 최초 ...

    부산시는 센텀종합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최종 선정했...

      BNK 부산은행 제공  ​지역 금융그룹의 투자 전...

    김용남 전 의원, 시사인 유튜브 방송서 주장원본보기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

     미국 시민권 포기, 39개월간 복무원본보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

                 윤동한 .  콜마홀딩...

    박근혜 국정농단 계기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수사 촉발…기소 4년10개월...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10/0003916143_001_20250710...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