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9 기상청GO

| 01-03 15:43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개각설과 관련해 "괜한 소문에 흔들리지 말라"며 "'교체될지 모른다'는 말이 돌면 공무원들도 흔들린다. 그런 일은 없으니까 새해 업무 준비에 집중하라"는 뜻을 밝혔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조선일보에 보도된 신년 인터뷰에서 "지금 함께 일하고 있는 내각이나 참모들이 현재 일을 해나가는 데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종합적으로 한번 판단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는데, 이 발언이 '개각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 해석되면서 다양한 억측이 쏟아졌다.
지난해 말부터 정치권과 정부 부처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집권 2년차를 맞아 일부 장관에 대한 개각을 검토하는 것 아니냐는 말들이 돌았다. 교체 대상 후보로 거론되는 장관 두 세 명의 이름도 거론됐다.
그러나 개각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관가가 동요하는 조짐이 보이자 윤 대통령이 "당분간 개각은 없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마무리 발언에서 "올해 새로운 위기와 도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위축되거나 굴복해선 안 된다"는 언급을 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민 앞으로 자세를 바로 잡고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방향과 계획을 잘 세웠다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해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호와 방향, 선언과 계획만 있고 이행과 성과가 없다면 국민이 실망하실 것"이라며 "올해는 국민께 드린 약속을 잘 지키고, 이행하고, 성과를 내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정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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