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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 12-09 13:14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 관계장관회의 및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9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부는 방역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지표와 기준을 마련해 이를 충족하는 시점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 또는 자율 착용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판단 기준은 공개 토론회와 자문위원회를 거쳐 이달 중 중대본 회의를 통해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당국은 확진자 추이와 위중증·사망자 추세 등을 고려해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 여부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더불어 ‘2가(개량) 백신’ 접종률도 중요한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2가 백신 접종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목표 접종률인 60세 이상 50%, 감염 취약시설 6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히 60세 이상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준으로 접종 대상자 대비 60세 이상 접종률은 24.1%, 감염 취약시설 접종률은 36.8%다.
또 2가 백신 접종 대상을 오는 12일부터는 12세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 총리는 면역저하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청소년에게도 2가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두고 여러 의견이 제기됐고 정부에서도 많은 논의가 있었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방역 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하는 것은 변치 않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정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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