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3 기상청GO

청와대/국회 | 11-10 15:18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동남아 순방에 '특정 언론사에 대한 전용기 탑승 거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통령이 국민들의 세금을 써가며 해외순방을 하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국익이 걸려있기 때문"이라며, "기자 여러분께도 외교안보 이슈에 대해 취재편의 그런 차원에서 받아들여달라"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은 9일 "전용기 탑승은 외교·안보 이슈와 관련해 취재 편의를 제공해오던 것으로, 최근 MBC의 외교 관련 왜곡·편파 보도가 반복된 점을 고려해 취재 편의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MBC는 자막 조작, 우방국과의 갈등 조장 시도, 대역임을 고지하지 않은 왜곡, 편파 방송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어떠한 시정조치도 하지 않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MBC는 별도 입장을 내고 "언론 취재를 명백히 제약하는 행위"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전용기 탑승을 불허할 경우 MBC 취재기자들은 대체 항공 수단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현장에서 취재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및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1∼16일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를 차례로 방문한다.
대통령은 통상 해외 순방 시 공군 1호기인 전용기를 이용하며 출입기자단도 이에 동승한다. 정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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