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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소비자 | 05-26 10:50
다음 주 발표되는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년 여 만에 5%대로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2차 경제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생활물가 안정 등을 위한 민생대책을 다음 주 초 내놓기로 했다.
방 차관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수요 회복 등으로 전 세계에 인플레이션이 확산하고 있다”며 “우리도 예외가 아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월 수준을 넘어 5%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민생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지금 경제팀에게 주어진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월간 기준 전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를 기록한 것은 2008년 9월 5.1%가 마지막이었다.
방 차관은 “국민에게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식료품·외식 등 생활물가 안정과 주거·교육비 등 생계비 경감 노력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과제들을 중심으로 민생안정대책을 마련 중이다. 부처 간 협의를 신속히 마무리짓고 다음 주 초에는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번 대책을 시작으로 체감도 높은 민생 과제들을 지속 발굴해 적기에 추진해 나가겠다”며 “대외 요인이 국내 물가상승 압력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원자재와 국제곡물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주요 곡물의 자급기반 구축과 안정적 해외 공급망 확보 등 식량안보 강화 노력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통·물류 고도화와 공정한 시장경쟁질서 확립 등 구조적 물가안정 방안도 함께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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