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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 05-04 11:28
- 사하1 선거구 유일한 4자 경쟁
- 영도2·서구2·해운대4 격전지
- 청년 참여 지역구 결과도 관심
국민의힘 부산 광역의원 지역구 경선을 앞두고 경선 후보 간 대진표가 지역정가의 화제를 모은다. 전현직 선출직 간의 대결이 성사된 곳이 있는가 하면 정치 신인 중에서도 청년이 대거 참여한 지역구도 많아 눈길을 끈다.

■4인 사하1, 3인 사하2 관심
사하1 선거구는 최영진(54) 전 시의회 의원과 조문선(55) 전 구의회 의원, 최동옥(71) 선진통일부산시연합 공동대표, 김숙자(71) 중앙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이 후보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부산에서 4자 경선이 열리는 곳은 사하1 선거구가 유일하다.
더불어민주당은 최인호(사하갑) 국회의원의 상임특보인 한영준(63) 전 삼성여고 교장을 공천했다. 7대 시의회 의원을 지낸 최 전 의원은 최경석 전 의원의 아들로, 부산시의회 첫 ‘부자 의원’으로 기록된 인물이다.
사하2 선거구는 강달수(60) 전 구의회 의원과 윤지영(52) 시의회 의원, 최종원(28) 학교법인 건국중·고 법인기획관리실장 간 3인 경선으로 후보가 선출된다. 강 전 의원은 구의회 재선 출신, 윤 의원은 8대 시의회 비례대표 1번 출신 정치인이다.
당직자 출신인 윤 의원은 8대 시의회 의정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부산 광역의원 지역구 경선 참여자 중 최연소인 최 실장은 최대수 전 시의회 의원의 아들로, 부산지역 광역·기초의원 후보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기초자격평가(PPAT)에서 가장 높은 97점을 받기도 했다.
■연제1·영도2 등 격전지 관심
연제1 선거구에서는 이영찬(64) 의원과 안재권(62)·오순곤(73) 전 의원 간 3자 대결이 벌어진다. 특히 구청장 후보 경쟁에 나섰던 안 전 의원이 이곳 경선에 나서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이 의원은 8대 시의회 비례대표 출신이다. 안 전 의원은 7대, 오 전 의원은 2대 시의회 의원을 지냈다.
영도2 선거구에서는 양준모(43) 구의회 의원과 박병철(47) 전 부산시당 청년위원장이 맞붙는다. 박 전 위원장은 영도구 우정봉사단을 이끄는 단장으로 2020년 행정안전부 표창을 받아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이곳의 후보자 선출 방식을 놓고 당원협의회와 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의견 차이가 컸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선 결과가 주목된다.
최도석(64) 시의회 부의장과 이용운(46) 전 안병길 의원 비서관이 맞붙는 서구2 선거구와 강무길(58) 전 시의회 의원과 황병두(62) 전 구의회 의원이 대결하는 해운대4 선거구도 격전지라는 게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강 전 의원은 구청장 후보 경쟁을 벌였으나 막판 광역의원 지역구 도전으로 선회했다.
■현역 대 청년 신인, 결과는
연제2 선거구에서는 김형철(41) 구의회 의원과 이열(37) 바르게살기운동 연제구협의회 사무국장이, 해운대2 선거구에서는 임말숙(57) 구의회 의원과 장태준(44) 시당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각각 경선에 나선다. 김 의원은 민주당 이성문 구청장이 인정할 만큼 의정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임 의원은 구의회 재선 출신으로, 부의장까지 지내 지역기반을 갖췄다. 이에 맞서는 이 국장과 장 부위원장은 사하2 최종원 실장과 함께 지난 대선 때 청년 보좌역과 인재영입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던 인물들이다.
광역의원 지역구 후보 경선은 100% 당원 투표로 진행된다. 부산시당 공관위는 해운대1과 해운대2, 사하1과 사하2 선거구의 경선은 오는 6일 하루 동안 당원 선거인을 대상으로 ARS 투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나머지 경선 지역은 4, 5일 양일간 투표를 진행해 6일 결과를 발표하고, 금정1 선거구는 국민의당 측 인사가 경선에 참여해 100% 일반 여론조사로 후보를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시당 공관위는 4일 제16차 회의를 열어 심사를 보류했던 부산진1 선거구와 지난 2일까지 추가 공천 신청을 받은 기장1과 기장2 선거구의 후보자 선출 방식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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