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6.10.29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사회/문화] "요양시설 배뇨장애환자 약물치료 20%뿐...관리센터 시급"

    사회 | 01-21 12:06

    부산시의회 전문가 공청회 개최, 요실금 등 환자 64% 달하지만

    관리 안돼 욕창 등 합병증 발생...'비전문가들의 배뇨훈련도 문제'

    한 요양병원이 환자 A(80대) 씨에게 기저귀를 채웠다. A 씨는 기저귀를 찬 채로 누워서 볼일을 보는 게 생소했고, 자괴감도 들었다. 그러나 몸을 움직일 수 없는 탓에 결국 기저귀 착용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였다. 소변을 보고 나서는 더 문제였다. 몸이 불편해 소변에 찌든 기저귀를 직접 갈 수 없었다. 찝찝해도 누워서 기저귀를 갈아줄 직원을 하염없이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삶의 질은 급격히 떨어졌다.

    A 씨의 사례처럼 요양시설에서의 배뇨 관리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가 2년간 이어지면서 요양시설에 있는 노인과 가족 간 접촉도 힘들어 이들을 제대로 보호하기도 힘든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의회는 전문가와 관련 공청회를 열었다.

    부산시의회는 20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노인배뇨감염관리센터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는 요양시설 배뇨 관리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부산시 관계자, 요양시설 관계자, 의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는 요양시설에서의 배뇨 관리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민승기 골드만비뇨의학과 원장은 “관련 논문을 보면 요양시설 입원환자 중 배뇨장애와 요실금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각각 48%와 50%다. 두 질환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환자는 64%에 달했다. 그런데 이중 배뇨증상 호전을 위해 약물 처방을 받은 사람은 겨우 20%에 불과했다. 환자 절반 이상이 기저귀를 착용했고, 도뇨관을 찬 환자는 20%에 그쳤다.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되지 않으니 요로감염과 습진, 욕창 등 합병증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의료 수가가 산정된 배뇨 훈련도 비전문적이고 무분별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정부는 최근 기저귀 사용을 줄이고 배뇨 조절을 위해 화장실 이용을 독려하는 배뇨 훈련을 의료 수가로 산정했다. 그러나 비전문가가 무분별하게 진행해 이를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었다. 화순전남의대 전승일(비뇨기과) 교수는 “현재 배뇨 훈련은 하루 4번 화장실에 데려 가는 게 끝이다. 비뇨의학과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훈련이다. 무리한 이동은 오히려 낙상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침대 옆에서 배뇨를 돕거나 자가도뇨법 등 환자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요양병원 배뇨 관리를 전담할 기관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동아대 김태효(비뇨의학과) 교수는 “치료 점검 교육 등 배뇨 관리 서비스로 노인의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해 부산에 노인배뇨감염관리센터를 만들 필요가 있다. 사안이 시급하니 우선 지역 대학병원 4곳의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1명씩 참여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당장 응급처치와 배뇨 관리 교육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시의회 정종민 복지안전위원장은 “부산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초에 조례를 만들고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원희 기자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39)과 나나(35)가 5개월째 열애 중이다.탑의 소속...

      배우 구교환(44)과 이옥섭 감독(39)이 이미 부부라는 사실이 뒤늦게 ...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서울 한남동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130억 ...

     개그맨 이혁재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MC몽(신동현)을...

     경기 양평 남양평IC 인근서 새벽 사고…승합차 탑승자 현장서 숨진 채 ...

                        &n...

     지역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7곳에 전용차량 보급전국 최초 ...

    부산시는 센텀종합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최종 선정했...

      BNK 부산은행 제공  ​지역 금융그룹의 투자 전...

    김용남 전 의원, 시사인 유튜브 방송서 주장원본보기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

     미국 시민권 포기, 39개월간 복무원본보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

                 윤동한 .  콜마홀딩...

    박근혜 국정농단 계기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수사 촉발…기소 4년10개월...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10/0003916143_001_20250710...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