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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 01-14 11:12
사적모임 6인까지…영업시간 유지
설 연휴에도 거리두기 불가피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3주간 적용
정부가 식당, 카페 등의 운영 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다음 달 6일까지 3주 더 연장한다. 다만 사적모임 제한 인원은 최대 4인에서 6인으로 완화됐다.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는 앞으로 3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며 '다만 오래 지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한 고통을 감안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까지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총리는 '방역지표가 다소 호전되는 모습이지만 금주부터 확진자가 더 줄지 않고 있고, 전국적 이동과 접촉이 이루어지는 설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의 변화는 사적모임 인원이 4인에서 6인으로 늘어난 것뿐이다.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조치 등은 다음달 6일까지 이어진다. 지난주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빨라지고 설 연휴 전후가 감염 확산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만큼 모임 가능 인원만 늘리고 기존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을 연장한 것이다.
김 총리는 '이번 설 연휴도 고향 방문, 가족·친지와의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요청드리게 됐다'며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희망의 봄을 기약하면서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다시 한번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이른 시일 내 방역 패스 위반 업소에 대한 처벌 수준 조정, 백신접종 예외 인정기준 확대, 청소년 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지원 강화 등에 대해서도 대책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42명을 기록했으며, 해외 유입 감염 사례는 409명으로 역대 최다였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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