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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윤석열 20대 지지율 2주새 두 배 껑충…다시 이재명과 초접전 양상

    선거 | 01-12 10:41

    - 윤석열, 2030 급등 ‘이대남’ 공략 효과
    - 이재명 1.9%P↓… 안철수 10%대 안착
    - 단일화 경쟁력선 安이 앞서 … 셈법 복잡
    - 이준석 “尹 반등 … 安과 통합 의미 없다”

    추락했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반등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다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가며 대선 2라운드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조사(지난 8일~9일) 결과 다자대결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은 38.2%로 동률을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12.1%) 정의당 심상정 후보(3.2%)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관의 2주 전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의 지지율은 40.1%에서 38.2%로 1.9%포인트 하락했고, 윤 후보는 33.9%에서 38.2%로 4.3%포인트 상승했다. 윤 후보가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을 봉합하고, 선대위 해산 등 쇄신 작업에 나선 것이 지지층 결집의 이유로 해석된다. 특히 윤 후보는 20대 지지율이 배가량 뛰는 등 2030세대에서 지지율 상승이 두드러졌다. ‘여성가족부 폐지’와 같은 이대남(20대 남자) 맞춤형 공약이 통했다는 분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안 후보 역시 같은 기간 6.6%에서 12.1%로 5.5%포인트나 올랐다. 뉴스핌·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지난 8일)에서도 윤 후보는 40.3%로 이 후보(34.7%)를 앞섰다. 안 후보는 13%를 기록했다.

    다만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경쟁력에서는 두 조사 모두 안 후보가 우위인 결과를 보여 양측의 셈법은 복잡해질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조사에서 안 후보는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면 45.9%의 지지를 얻어 40.6%의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윤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서면 43.2%의 지지율을 기록, 44%의 이 후보와 초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핌 조사에선 안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지면 안 후보는 53.3%로, 이 후보(35.9%)를 크게 앞섰고, 윤 후보가 나서면 48.6%로 이 후보(40.7%)와의 격차가 줄었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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