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9 기상청GO

선거 | 11-04 15:05
- 金, 이재명에 일대일 토론 제안
- 安 “대선 이전 야권통합 불가능”
거대 양당과 3지대 대선 후보들 간 밀당이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새로운물결 창당준비위원장)는 ‘썸’타며, 국민의힘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외면’으로 수싸움에 들어갔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3일 국회 당 대표실에 예방온 김 전 부총리에게 “김동연 위원장이나 저나 문재인 대통령 정부 초기 같이 출범한 관계로 애정을 가지고 있다”면서 “김 위원장의 기존 뜻을 바탕으로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새로운 금기 깨기라는 것을 통해 경제 의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러브 콜을 보냈다.
이에 김 전 부총리는 “이재명 후보가 정책 공약을 발표하셨지만, 납득이 안 되는 내용도 있다”면서 이 후보와의 ‘일대일 토론’을 제안하며 화답했다. 다만, 김 전 부총리는 야당에도 “국민의힘 경선이 끝나고 야당 측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온다면 함께 공통 공약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만들자”고 공간을 열어놓았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서로 ‘마이웨이’를 선언했다. 이 대표는 조선비즈와의 인터뷰에서 안 대표와의 단일화 요구가 커질 가능성에 대해 “대선 때 부화뇌동하고 거간꾼 행세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역대급 해당(害黨) 행위를 하는 것으로, 처음 나오는 순간 일벌백계로 처리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야권 표 분산 우려에 대해서도 “단일화가 선결 또는 필수불가결 조건이 아니다”고 말했다. 안 대표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전 야권 통합론’에 대해 “불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대선 막판 단일화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있다. 이 대표는 “안 대표 의중이 바뀌거나 (국민의힘) 후보와 상의 끝에 결론을 도출하면 다를 순 있다”고 했고, 안 대표도 “정권이 연장되면 안 된다”며 ‘정권교체’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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