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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 06-25 13:59
더불어민주당은 25일 20대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 일정을 연기하지 않고 현행 규정에 따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9월 초에 대통령선거 후보를 선출한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선 후보 선출일과 관련 현행 당헌을 유지하기로 했다. 민주당 당헌상 대선 180일 전에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 내년 대선이 3월 9일인 점을 고려하면 민주당은 9월 10일까지 대선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대선 경선 일정은 현행 당헌대로 180일 전 후보 선출로 최고위가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일부 경선 일정 연기를 주장하는 최고위원들이 계셨지만 결정을 더 미룰 수 없다는 데 동의하셨다”며 “표결은 따로 없었다”고 덧붙였다.
향후 당무위 의결 여부에 대해서는 고 수석대변인은 “그렇지 않다. 현행안으로 가면 별도의 당무위 의결은 없다”고 답했다. 그간 일부 대권 주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경선 흥행 등의 이유로 경선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 당무위 의결로 경선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는 당헌 제88조 2항이 근거였다.
앞서 당 지도부는 지난 18일 경선 일정을 확정하려 했지만 연기 찬성파와 연기 반대파의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면서 이날로 결정을 미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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