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6.10.29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사회/문화] 텔레그램서 미성년자 '노예' 지칭하며 성 착취…억대 수익

    사회 | 03-20 11:18

    알바 미끼로 사진 받은 뒤 협박…공익요원 통해 신상 캐기도

    피해자 74명, 주거지에서 현금 1억3천만원 압수

    공범 13명도 검거…경찰 "박사방 회원들도 모두 처벌할 것"

    PYH2020031920340001300_P4.jpg

    영장심사 마친 텔레그램 성착취물 유료채널 운영 20대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찍게 하고 이를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유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20대 남성 A씨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법정에서 나오고 있다.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 상에서 미성년자 등의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해 온 이른바 '박사방' 운영자의 범행 실체가 드러났다.

    20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 따르면 20대 조모 씨는 미성년자 등 수십명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찍게 하고 이를 유포해 억대 범죄수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조씨 범행으로 인한 피해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것만 74명에 달한다. 경찰은 조씨의 주거지에서 현금 약 1억 3천만원을 압수하고 나머지 범죄수익을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아르바이트 모집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낸 뒤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했다.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모집한 공익 요원들을 통해 피해 여성과 박사방 유료 회원들의 신상을 알아내 이를 협박과 강요의 수단으로 삼기도 했다.

    조씨는 피해자들을 '노예'로 지칭하면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하고, 이를 텔레그램 유료대화방을 통해 다수에게 팔아넘겼다.

    조씨는 일정 금액의 가상화폐를 내면 입장할 수 있는 3단계의 유료 대화방을 운영했다. 이를 홍보하기 위해 누구나 영상을 볼 수 있는 '맛보기' 대화방도 있었다.

    '박사방' 범죄는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박사방'에 적극적으로 동조하는 회원들을 '직원'으로 부르면서 자금 세탁, 성 착취물 유포, 대화방 운영 등을 맡겼고 심지어는 피해자들을 성폭행하게 하기도 했다.

    박사는 또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일하는 공익 요원에게 아르바이트를 제안한 뒤 이들을 통해 피해자와 박사방 유료회원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씨의 공범 13명을 검거해 그중 4명을 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겼으며, 나머지 9명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다.

    조씨는 자신의 신상을 숨기기 위해 공범들에게도 텔레그램으로만 범행을 지시하고 일절 접촉하지 않는 등 주도면밀하게 박사방을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범 중에 운영자인 '박사'를 직접 보거나 신상을 아는 자는 한 명도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지난해 9월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수십 차례의 압수수색, 폐쇄회로(CC)TV 분석, 국제공조 수사, 가상화폐 추적 등을 통해 조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이달 16일 체포했다.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박사의 범행에 가담하긴 했지만, 박사는 아니다'라며 유치장에서 자해 소동을 벌이기도 했지만, 현재는 자신이 박사임을 시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사방에서 취득한 성 착취물을 유포하거나 소지한 박사방 회원들도 반드시 검거해 강력하게 처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씨의 범죄수익에 대해서는 기소 전 몰수 보전을 신청하고 모든 범죄수익금을 국세청에 통보할 방침이다.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은 일명 'n번방'이 시초격으로, 이후 유사한 대화방이 여러 개 만들어졌다. 조씨가 운영한 '박사방'은 지난해 9월 등장했다. 조씨가 자신의 기존 텔레그램 계정 '박사장'을 '박사'로 변경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n번방'과 '박사방' 등 텔레그램 성착취방을 통칭해 'n번방 사건'이라 부르며 국제 공조 수사를 촉구한 청와대 국민 청원에는 지난달 1일까지 21만 9천705명이 참여한 바 있다.

    조씨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19일 밤 경찰에 구속됐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3/20 10:41 송고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39)과 나나(35)가 5개월째 열애 중이다.탑의 소속...

      배우 구교환(44)과 이옥섭 감독(39)이 이미 부부라는 사실이 뒤늦게 ...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서울 한남동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130억 ...

     개그맨 이혁재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MC몽(신동현)을...

     경기 양평 남양평IC 인근서 새벽 사고…승합차 탑승자 현장서 숨진 채 ...

                        &n...

     지역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7곳에 전용차량 보급전국 최초 ...

    부산시는 센텀종합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최종 선정했...

      BNK 부산은행 제공  ​지역 금융그룹의 투자 전...

    김용남 전 의원, 시사인 유튜브 방송서 주장원본보기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

     미국 시민권 포기, 39개월간 복무원본보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

                 윤동한 .  콜마홀딩...

    박근혜 국정농단 계기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수사 촉발…기소 4년10개월...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10/0003916143_001_20250710...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