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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식약처장 "현장소통통한 국민안전이 최우선"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김승희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취임 일성으로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국민안전을 강조했다.
김 처장은 8일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식약처는 현장과 소통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국회, 지방자치단체, 산업계, 전문가, 소비자 등과 발전적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장 감각을 더 키우고, 국민과 안전이라는 두 단어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그는 주문했다.
김 처장은 예산과 조직, 법령을 정비해 국민에게 더욱 확실하게 다가서는 식약처로 발돋움하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한 김 처장은 국립독성과학원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11~2013년 식약청 차장을 역임했다.
sujin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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