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6.10.29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사회/문화] '자손만 800마리' 멸종위기 동족 구한 100살 갈라파고스 땅거북

    문화 | 01-13 09:55

    거북이 디에고, 임무 완수하고 고향 에스파뇰라섬으로 귀환



    갈라파고스 땅거북 디에고
    갈라파고스 땅거북 디에고[EPA=연합뉴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100살 갈라파고스 땅거북 디에고가 '멸종 위기 동족 살리기'라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향하게 됐다.

    12일(현지시간) AFP·EFE통신에 따르면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의 산타크루스섬에 있는 번식센터에서 임무를 수행해온 디에고는 오는 3월 고향인 갈라파고스 제도 에스파뇰라섬으로 돌아간다고 갈라파고스 국립공원은 밝혔다.

    무려 80여 년 만의 귀환이다.


    갈라파고스에 사는 여러 종의 땅거북 중에서도 학명 '켈로노이디스 후덴시스'(Chelonoidis Hoodensis) 종인 디에고는 80여 년 전 미국 샌디에이고 동물원으로 떠났다가 1976년 고국의 부름을 받고 번식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당시 해적 등의 남획 탓에 에스파뇰라섬 전체에 있던 디에고의 종족은 수컷 2마리, 암컷 12마리가 전부였는데 그나마도 흩어져서 살고 있어서 자연 번식이 힘든 상황이었다.

    땅거북의 개체 수 감소는 거북이가 만들어 놓은 공간에서 둥지를 만들고 번식하는 또 다른 멸종 위기 조류의 생존과도 직결됐다.

    이 때문에 당국은 디에고와 이 14마리를 한데 모아 번식에 나섰다.

    새끼 갈라파고스 땅거북
    새끼 갈라파고스 땅거북[EPA=연합뉴스]

    몸길이 90㎝에 키 150㎝, 몸무게 80㎏의 디에고는 동족 수컷 중에서도 특히 왕성한 번식력을 자랑하는 거북이였다.

    디에고와는 종이 다른 '켈로노이디스 아빙도니'(Chelonoidis abingdoni) 종의 갈라파고스 땅거북 '외로운 조지'는 당국의 노력에도 끝내 짝짓기에 실패해 자손을 하나도 남기지 못하고 2012년 세상을 떠난 바 있다.

    반면 디에고와 동족 14마리는 활발한 번식 활동을 벌였고, 15마리뿐이던 에스파뇰라섬의 갈라파고스 땅거북은 이제 2천 마리로 늘었다. 번식센터에서 태어나 섬으로 돌려보내진 거북이 1천800마리고, 섬에서 자연 번식도 이뤄졌다.

    갈라파고스 국립공원 관계자는 2천 마리의 에스파뇰라섬 전체 갈라파고스 거북 중 40%가 디에고의 자손일 것으로 추정했다. 자손이 800마리에 달하는 셈이다.

    100살의 나이와 왕성한 짝짓기에도 디에고는 현재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공원의 호르헤 카리온은 종족 보존에 공헌한 디에고의 역할을 높이 사면서 "에스파뇰라섬 거북이의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고 개체 수를 더 늘리기 위해서는 디에고의 자손이 아닌 거북이들이 필요하다"고 EFE통신에 설명했다.

    오랜만에 고향의 자연으로 귀환하는 디에고는 산타크루스섬의 식물 씨앗 등을 묻히고 가지 않기 위해 일정 기간 격리 생활을 거친 후 에스파뇰라섬으로 옮겨진다.

    갈라파고스 땅거북 디에고
    갈라파고스 땅거북 디에고[EPA=연합뉴스]

    mihy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1/13 02:37 송고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39)과 나나(35)가 5개월째 열애 중이다.탑의 소속...

      배우 구교환(44)과 이옥섭 감독(39)이 이미 부부라는 사실이 뒤늦게 ...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서울 한남동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130억 ...

     개그맨 이혁재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MC몽(신동현)을...

     경기 양평 남양평IC 인근서 새벽 사고…승합차 탑승자 현장서 숨진 채 ...

                        &n...

     지역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7곳에 전용차량 보급전국 최초 ...

    부산시는 센텀종합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최종 선정했...

      BNK 부산은행 제공  ​지역 금융그룹의 투자 전...

    김용남 전 의원, 시사인 유튜브 방송서 주장원본보기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

     미국 시민권 포기, 39개월간 복무원본보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

                 윤동한 .  콜마홀딩...

    박근혜 국정농단 계기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수사 촉발…기소 4년10개월...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10/0003916143_001_20250710...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