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윤소하, 맞대응 필리버스터 참여…심상정, 발언 삼가
발언하는 윤소하 원내대표(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왼쪽)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2.24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김여솔 기자 =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24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1 합의로 본회의에 상정된 선거법 개정안과 관련, "개혁이 이렇게 시작되고 전진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대승적으로 수용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정의당 농성장에서 연 의원총회에서 "선거법 개정안이 정치개혁을 온전히 실현하기에는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법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와 관련, "이정미 의원이 무제한 토론을 신청했고, 저 또한 신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필리버스터가 시작되면 이를 신청하지 않았던 의원도 토론자로 발언할 수 있다.
선거법의 표결 시기에 대해선 "26일로 예상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선거법과 함께 상정된 검찰개혁 법안과 관련해선 "고위공직자의 부패와 비리를 엄단하는 사회가 되도록 하는 법률적 근거가 될 것"이라며 "반드시 성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여영국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의 무제한 토론은 한마디로 궤변이었다"며 "정쟁과 대결 정치보다는 협치와 토론의 필요성을 더 절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상정 대표는 "성탄절을 앞두고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 모두발언을 하지 않겠다"며 말을 삼갔다.
발언 사양하는 심상정 대표(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성탄절을 맞아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 발언하지 않겠습니다."며 발언을 사양하고 있다.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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