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인턴'의 박진영[엠넷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박진영 CCO(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가 엠넷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 직원을 채용하겠다고 선언했다.
엠넷은 24일 오후 8시 새 프로그램 '슈퍼인턴'을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다양한 관련 기업, 직종과 연결해주는 것이 목표다.
기획 의도에 맞게 성별, 나이, 학벌 등 소위 '스펙'을 무시하고 지원자의 열정과 간절함, 능력만으로 채용을 결정한다. 모든 과정을 통과한 지원자는 대형 기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인턴으로서 실무 경험을 할 수 있다.
'슈퍼인턴'의 첫 번째 파트너사로 나선 JYP엔터테인먼트는 서류전형에 지원한 6천여 명의 지원자를 400여 명으로 추렸으며, 박진영이 추린 지원서들을 직접 검토했다. 이를 통해 106명까지 다시 압축했으며 이틀에 걸쳐 18시간 동안 심층 면접을 했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뽑힌 13명의 인턴은 6주간 미션 수행을 거쳐 최종 합격하면 JYP엔터테인먼트의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박진영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뉴스를 보다가 청년실업률 10%가 됐다는 기사를 봤다. 답답해하는 이 많은 젊은이에게 위로나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는 방송이 없을까 생각했다"면서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엠넷에 보냈고, 받아들여 주셔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채용 기준은 아티스트와 동일하다"며 "실력보다는 인성"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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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01/24 16: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