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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 美타임이 선정한 '차세대 리더'…최신호 커버 장식

    연예가화제 | 10-11 17:39

    "비틀스·뉴키즈온더블록 잇는 보이밴드…케이팝의 새로운 룰 창조"




    타임지 최신호 커버모델된 BTS
    타임지 최신호 커버모델된 BTS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의 '차세대 리더'(Next Generation Leaders)로 선정돼 커버를 장식한다.

    타임은 10일(현지시간) 10월22일 최신호 커버에 방탄소년단의 사진이 실린다는 사실을 예고하고 '어떻게 BTS가 세계를 접수했나'라는 제목의 소개 기사를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타임은 "비틀스, 원디렉션과 같은 '심쿵'(heartthrob)한 외모, 귓가에 맴도는 노래로, 뉴키즈온더블록, 엔싱크와 같은 춤으로 BTS는 마니아들을 끌어모으며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보이 밴드가 됐다"고 전했다.

    타임은 "BTS는 서구 관객의 구미에 맞추려고 하지 않고도 미국 스타디움 공연을 매진시킨 첫번째 한국 가수라는 신기원을 열었다"고도 평가했다.    

    타임은 "1990년대부터 시작된 케이팝은 50억 달러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했지만 '아이돌그룹'으로 대표되는 스타들은 서구 시장에서는 인기를 끌지 못했다"며 "그러나 BTS는 새로운 룰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BTS가 기존 아이돌그룹과 같은 요소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들의 결점을 오히려 음악의 소재로 담아내거나 타인과 공감할 수 있는 솔직한 감정들을 노래함으로써 새로운 룰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또 능숙한 방식으로 자신들의 음악적 메시지를 SNS로 전파하면서 전 세계 팬들을 끌어모았다고 타임은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의 슈가는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하지는 않았던 이야기들을 말하기 시작했다"며 "우리는 고통, 불안, 걱정 등을 이야기했다. 공감을 만들어내는 게 우리의 목표였다"고 말했다.

    리더 RM은 "인생은 예측할 수 없는 많은 문제, 딜레마들로 채워져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너 자신이 되어' 살아가는 것"이라며 자신들의 앨범 제목인 '러브 유어셀프'는 바로 BTS의 '아이덴티티'라고도 말했다.

    BTS와 협업한 미국의 유명 DJ 스티브 아오키는 한국어로 된 BTS의 노래가 세계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세계적인 현상이 되기 위해 노래가 꼭 영어일 필요는 없다는 걸 보여준 증거"라고 말했다고 타임은 전했다.

    y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10/11 10: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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