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념식은 피란수도 부산을 지금의 발전된 도시로 이끌어온 부산시민을 예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인사가 중심이 되는 일반 행사와 달리 부산시민상 수상자, 부산의 의인들, 지역주민 등을 가운데 자리로 배치한다.
최근 오거돈 부산시장이 직접 사과한 형제복지원 생존 피해자와 가족들도 초청해 화해의 장을 마련한다.
부산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기념식에서는 3대 소방가족이 부산시민헌장을 낭독할 예정이다.
평생 시민안전을 위해 헌신한 전직 소방관 1대 김종갑(82) 씨와 현재 부산안전센터장을 맡는 2대 김창식(54) 씨, 지난 6월 지방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3대 김도형(25) 씨가 주인공이다.
올해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으로 국내·외 무료진료 활동에 헌신한 운봉종합사회복지관 김희성 간호사를 비롯해 애향·봉사·희생 3개 분야에서 8명이 상을 받는다.
부산시민의 날은 임진왜란 당시 부산포 앞바다에서 이순신 장군이 100여 척의 왜군 적선을 대파한 부산포해전 승전일(1592년 10월 5일)을 지정해 1980년부터 해마다 기념식을 열고 있다.
josep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10/04 07: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