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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심부전 치료, 미량영양소 섭취가 매우 중요"

    IT/과학 | 09-05 11:15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심장이 신체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혈액을 펌프질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심부전 치료에는 미량영양소(micronutrient)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량영양소란 우리 몸 안에는 아주 적게 있지만, 생명유지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비타민과 무기질을 말한다.

    미국 켄터키 대학 간호대학의 테리 레니 교수 연구팀은 미량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않는 심부전 환자는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4일 보도했다.



    조지아, 인디애나, 켄터키 주의 3개 심부전 클리닉의 심부전 환자 246명(평균연령 61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레니 교수는 말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4일 동안 연속해 먹고 마신 것을 하나도 빼놓지 말고 식사일기에 기록하게 하고 이를 토대로 17가지 미량영양소(11가지 비타민과 6가지 미네랄)중 몇 가지를 섭취하는지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다음 해까지 매달 확인조사를 계속했다. 이와 함께 이들의 예후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미량영양소 결핍이 7가지 이상인 환자는 1년 안에 입원하거나 사망할 위험이 44%로 한 두 가지가 결핍되거나 결핍이 없는 환자의 25%에 비해 거의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통으로 결핍된 미량영양소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비타민E, 아연, 비타민C 순으로 나타났다.

    한가지 이유는 매일매일의 식단이 거의 똑같은 '단조로운 식사'(diet monotony) 때문으로 분석됐다.

    심부전은 심장의 좌심방에서 혈액을 받아 이를 전신에 펌프질해 내보는 좌심실 기능에 이상이 생겨 체내의 모든 기관과 조직에 대한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는 질환이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심장학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Heart Association) 온라인판(9월 4일 자)에 실렸다.


    미량영양소 많은 식품
    미량영양소 많은 식품미국 심장학회 제공


    s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9/05 10: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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