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염원을 담아 출발(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대한적십자사 우광호 국제남북국장과 남북교류팀 직원들이 2018년 8.15 계기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남측 이산가족 250명의 생사확인 의뢰서를 들고 3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를 출발하고 있다. 남북은 연락관 채널을 통해 이날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생사확인 의뢰서를 교환한다. hihong@yna.co.kr
"南 이산가족 2차 후보자 250명 선정…北 200명 명단과 교환"
남북, 이산가족 상봉 8월 금강산 개최 합의(금강산=연합뉴스) 22일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남북 적십자회담 종결회의에서 우리측 수석대표인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과 북측 수석대표인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공동보도문을 들고 악수하고 있다.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각각 100명씩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2018.6.22 [사진공동취재단]
(서울=연합뉴스) 지성림 기자 = 남북 적십자는 8월 15일 광복절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해 3일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생사확인 의뢰서를 교환한다.
대한적십자사(한적)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 서울시 중구 소파로 한적 본사에서 포토타임을 가진 뒤 남측 이산가족 생사확인 의뢰서를 들고 판문점으로 출발한다.
의뢰서에는 이산가족 상봉 2차 후보자로 선정된 250명의 명단이 북측 가족의 인적 사항과 함께 담긴다.
한적 관계자는 "지난달 25일 컴퓨터 추첨을 통해 선정한 1차 후보자 500명 중에서 상봉 의사와 건강 상태를 확인해 2차 후보자 25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적 관계자는 판문점에 도착한 뒤 판문점에 파견된 통일부 담당 공무원에게 의뢰서를 건네고, 이 공무원이 북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한적은 통일부 공무원을 통해 북측 적십자로부터 북측 이산가족 200명의 명단이 담긴 의뢰서를 받는다.
이산가족 생사확인 의뢰서 교환(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대한적십자사 우광호 국제남북국장과 남북교류팀 직원들이 2018년 8.15 계기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남측 이산가족 250명의 생사확인 의뢰서를 들고 3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를 출발하고 있다. 남북은 연락관 채널을 통해 이날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생사확인 의뢰서를 교환한다. hihong@yna.co.kr
판문점에서 북측과 생사확인 의뢰서를 교환하는 구체적인 시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남북 적십자는 생사확인 의뢰서를 주고받은 데 기초해 오는 25일까지 생사확인 결과가 담긴 회보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남북은 생사확인 회보서의 생존자 중 최종 상봉 대상자 각각 100명씩을 선정해 8월 4일 이산가족 상봉자 최종 명단을 교환하는 것으로 상봉 준비를 마무리한다.
최종 상봉자로 선정된 남측 이산가족들은 상봉행사 전날인 8월 19일 방북 교육을 받은 뒤 이튿날 상봉 장소인 금강산으로 향한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22일 적십자회담을 열고 각각 100명씩의 이산가족이 상봉하는 행사를 8월 20∼26일 금강산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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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7/03 0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