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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문화] 파리바게뜨·뚜레쥬르, 비닐쇼핑백 퇴출 나선다

    사회 | 07-02 10:17


    환경부, 두 업체와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


    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환경부는 2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과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및 환경운동연합과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안병옥 환경부 차관, 권인태 파리크라상(파리바게뜨) 대표, 김찬호 CJ푸드빌 베이커리(뚜레쥬르) 본부장, 이철수 환경운동연합 대표가 참석했다.




    파리바게뜨는 전국에 매장 3천367개를 보유한 SPC그룹 소속, 뚜레쥬르는 매장 1천306개를 갖춘 CJ푸드빌 소속 브랜드다.

    두 업체는 비닐쇼핑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번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말까지 비닐쇼핑백 사용량을 90% 이상 감축하고 뚜레쥬르는 내년 1월까지 80% 줄일 계획이다.

    이후 조속한 시일 내 최종 목표인 '전면 사용 중단'을 달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두 업체는 재생종이 봉투 사용을 늘리고 소비자들이 1회용 쇼핑백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업체에서 사용하는 비닐쇼핑백은 연간 2억3천만 장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자원이 절약되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가 연간 1만925t 감축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파리바게뜨는 올해 말까지 플라스틱 빨대 사용량(연간 26t)을 30% 줄일 계획이며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종이 빨대와 빨대가 필요 없는 컵 뚜껑 등을 개발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올해 하반기부터 재활용이 쉬워지도록 1회용 컵의 디자인을 바꾸고 '비닐쇼핑백 없는 날'을 정해 장바구니 증정 행사를 할 예정이다.

    안 차관은 이날 협약식 이후 '세계 비닐봉투 안 쓰는 날'(7월 3일)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중구 파리바게뜨 명동 본점에서 관련 캠페인을 한다.

    뚜레쥬르
    뚜레쥬르[CJ푸드빌 제공]


    ksw08@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7/02 10: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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