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6.10.29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연예/스포츠] [패럴림픽] 휠체어 컬링 방민자, '십자수 10년'서 한국 첫 金 도전까지

    스포츠종합 | 03-13 16:35


    31세에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십자수 빠져 '자신과 싸움'
    10년 칩거 후 휠체어 컬링 입문…'에이스'로 발돋움해 패럴림픽까지


    승리하고 기뻐하는 한국 선수들
    승리하고 기뻐하는 한국 선수들(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13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휠체어 컬링 대한민국과 핀란드의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 서순석(왼쪽부터), 방민자, 차재관이 기뻐하고 있다.2018.3.13
    yoo21@yna.co.kr


    (강릉=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휠체어 컬링에서 한국 대표팀 '홍일점'으로 맹활약 중인 방민자(56)가 사고를 당한 것은 31세이던 1993년 8월이었다.

    다니던 회사에서 승합차를 빌려 강원도로 단체 여름 휴가를 가는 길에 운전자가 빗길에 핸들을 잘못 꺾어 차량이 전복됐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7명 중에서 방민자만 장애를 얻었다. 병원에서는 '하반신 마비'라고 했다.

    13일 강릉컬링센터에서 만난 방민자는 "이후 병원에서 2년 가까이 있었다"며 "너무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사느냐 마느냐'는 생각으로 머리가 꽉 차 있어서 '앞으로 어떻게 사느냐'를 고민할 겨를이 없었다"고 돌아봤다.





    현재 상당수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사고 이전의 방민자도 누군가가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본 적도 없었다.

    병원 생활을 마친 뒤에도 충격은 가시지 않았다. 그는 사고 이후 10년간 세상과 사실상 단절된 채 살았다.

    사고 이전 다니던 회사는 그만둘 수밖에 없었고, 만나던 남성과도 헤어졌다.

    그 기간 방민자의 유일한 취미는 십자수였다.

    그는 "좋아서 했다기보단 그렇게 몰입하지 않으면 살 수 없을 것 같아서 했던 것 같다"며 "10년간 십자수에 빠져서 나 자신과 싸움을 했다"고 회고했다.

    방민자의 신중한 투구
    방민자의 신중한 투구(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13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휠체어 컬링 대한민국과 핀란드의 경기에서 한국의 방민자가 스톤을 신중하게 투구하고 있다.2018.3.13
    yoo21@yna.co.kr


    이후 방민자는 절망 속에 갇혀 사는 언니를 지켜볼 수 없던 여동생의 권유로 장애인복지관을 찾았고, 그곳에서 운동을 시작했다.

    잔디에서 하는 볼링의 일종인 '론볼'(lawn bowl)을 하던 방민자는 동료의 제안으로 여러 면에서 공통점이 많은 휠체어 컬링에 입문했고, 금세 푹 빠져들었다.

    그는 여자 선수로는 드물게 호그 투 호그(스톤 속도를 측정하는 시작점과 끝점) 기록이 9초대일 정도로 독보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던 방민자는 컬링에 입문한 지 4년 만인 2009년 한국 휠체어 컬링 국가대표 선수가 됐다.

    패럴림픽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민자와 다른 4명의 선수가 똘똘 뭉치면서 한국은 지금까지 5승 1패를 거둬 중국과 함께 중간 순위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방민자는 "금메달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너무 힘들 때 곁에서 눈물지으며 힘이 돼 준 어머니에게 빛나는 금메달을 걸어주는 것이 방민자의 소원이라고 한다.

    그의 꿈이 실현되면 이는 한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로 역사에 남게 된다.

    승리의 기쁨 나누는 방민자
    승리의 기쁨 나누는 방민자(강릉=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12일 오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패럴림픽 휠체어컬링 캐나다와의 예선 4차전에서 7-5로 승리한 한국대표팀 방민자 선수가 손들어 환호하고 있다. 2018.3.12
    kjhpress@yna.co.kr


    ksw08@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3/13 12:53 송고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39)과 나나(35)가 5개월째 열애 중이다.탑의 소속...

      배우 구교환(44)과 이옥섭 감독(39)이 이미 부부라는 사실이 뒤늦게 ...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서울 한남동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130억 ...

     개그맨 이혁재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MC몽(신동현)을...

     경기 양평 남양평IC 인근서 새벽 사고…승합차 탑승자 현장서 숨진 채 ...

                        &n...

     지역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7곳에 전용차량 보급전국 최초 ...

    부산시는 센텀종합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최종 선정했...

      BNK 부산은행 제공  ​지역 금융그룹의 투자 전...

    김용남 전 의원, 시사인 유튜브 방송서 주장원본보기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

     미국 시민권 포기, 39개월간 복무원본보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

                 윤동한 .  콜마홀딩...

    박근혜 국정농단 계기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수사 촉발…기소 4년10개월...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10/0003916143_001_20250710...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