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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문 대통령·여야 대표 靑서 오찬회동…초당적 안보협력 논의

    청와대/국회 | 03-07 09:50


    홍준표 처음으로 참석…방북 결과 설명에 초점 맞춰질 듯
    한미동맹·개헌 문제 등도 자연스럽게 거론 가능성 있어


    홍준표, '문 대통령-여야대표 회동' 참석키로 (PG)
    홍준표, '문 대통령-여야대표 회동' 참석키로 (PG)[제작 최자윤] 사진합성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 외교·안보 현안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회동하는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이다.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참석한다.

    홍준표 대표가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청와대 회동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7월과 9월 여야 대표를 청와대에 초청했으나 당시에는 모두 홍 대표가 불참했다.

    문 대통령과 홍 대표는 지난해 11월 문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 당시 국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때 청와대 국빈만찬에서 각각 만난 적 있으나 깊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다. 현안을 놓고 두 사람이 머리를 맞대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

    청와대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대화 분위기가 조성되는 등 북핵 문제 해결과 관련한 중요 국면인 점을 고려해 외교·안보 현황을 공유하고 초당적 협력을 당부할 방침이다.

    특히 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면담한 뒤 전날 서울로 돌아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배석하는 만큼 방북 결과를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전망이다.

    이날 회동의 현안은 안보 문제에 국한해 논의를 진행하자는 홍 대표의 요구를 청와대가 받아들여 일단은 외교·안보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참석자들이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한미동맹, 개헌과 같은 현안도 자연스럽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

    kj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3/07 04: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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