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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충북 첫 작은 영화관 영동 레인보우 누적 관객 10만명 돌파

    영화 | 11-17 10:45


    주말은 매진 이어져…영동군민 5만명 2회씩 관람한 셈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의 첫 작은 영화관인 영동 '레인보우 영화관' 누적 관람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

    개관 1년1개월만에 이룬, 결코 작지 않은 값진 성과다.

    영동 레인보우 영화관 10만번째 입장객 기념촬영[영동군 제공=연합뉴스]
    영동 레인보우 영화관 10만번째 입장객 기념촬영[영동군 제공=연합뉴스]


    17일 영동군에 따르면 전날까지 이 영화관의 누적 관객이 10만23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영동군 인구가 5만명에 간신히 턱걸이한 것과 비교하면 군민 1인당 2회꼴로 찾은 셈이다.

    10만번째 행운은 오후 7시 30분 입장한 권경학(26)씨에게 돌아갔다. 동행한 여자친구 이나현(23)씨는 10만1번째 입장객이 됐다.

    영화관 측은 두 사람에게 5만원 짜리 영화관람권과 꽃다발 등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때맞춰 영화관을 방문한 박세복 영동군수, 박덕흠 국회의원 등과 기념촬영도 했다.





    이 영화관은 지난해 10월 13일 62석과 35석 규모의 상영관 2곳을 갖추고 개관했다. 도시 영화관가 마찬가지로 하루 4∼5차례 최신 개봉작을 상영하는 데, 관람료는 5천원(3D 영화는 8천원)이다. 주말과 휴일에는 매회 매진행렬이 이어질 만큼 인기다.

    작은 영화관은 농산어촌지역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100석 이내의 상영관을 갖출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부담 없는 가격에 최신 개봉작을 감상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데다. 휴게실 등도 쾌적하게 관리돼 문화 갈증을 풀어주고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bgi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17 10: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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