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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권민호 거제시장 "무소속이라도 도지사 도전 의향 있다"

    | 10-25 14:03


    시청서 기자간담회 자청, "반대세력 매장 조폭 출신에 사주 의혹은 뜬소문"

    (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권민호 거제시장이 25일 경남지사 선거에 나설 의사가 있음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기자간담회 하는 권민호 거제시장. [거제시청 제공=연합뉴스]
    기자간담회 하는 권민호 거제시장. [거제시청 제공=연합뉴스]


    권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 향후 거취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권 시장은 거제시장 3선에 도전하는 대신 경남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4월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 신분이다. 지역 정가에선 민주당 입당 여부가 관심사다.





    권 시장은 이날 "시장 3선은 하지 않겠다"고 다시 한번 확인했다.

    민주당 입당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자존심을 굽혀가며 굳이 사정해서 입당하고 싶지는 않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경남지사 선거 출마여부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겠느냐"는 단서를 달면서도 "무소속이라도 경남지사 선거에 도전할 의향은 있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자신의 민주당 입당에 반대하는 정치적 반대세력을 매장시키라고 조폭 출신에게 사주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는 '뜬소문'이라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그는 "지역 정치선배가 간곡히 요청해 조폭 출신과 만난 적이 있으나 유람선 사업 등 이권을 매개로 사주한 적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번 성명서에서 밝힌대로 수사기관이 저에 대한 조사를 요구할 때 성실히 임할 것이며 해명이 허위로 드러나면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7년간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저를 흠집내려는 시도가 지속적으로 있었다"며 "앞으로는 더 이상 황당한 억측이 난무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검찰이 최근 거제시청 과장 1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한데 대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시민께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seam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0/24 17: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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