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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문화] 5.18단체, 정의화 국회의장 면담…기념곡 논란 해결 요구

    사회 | 04-05 15:51

    5.18단체, 정의화 국회의장 면담…기념곡 논란 해결 요구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5.18역사왜곡대책위원회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6일 정의화 국회의장을 면담,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 및 제창과 5.18민주유공자 예우 법률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국회의장 면담에는 김영진 5.18아카이브설립추진위원장, 차명석 5.18기념재단이사장, 정춘식 5.18민주유공자유족회장, 양희승 5.18구속부상자회장, 이경률 광주시 인권평화협력관, 김정길 6.15공동위원회광주전남본부상임대표 등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정 국회의장은 그동안 임을 위한 행진곡 지정과 제창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지난달에는 세종포럼 초청 토론회에서 "올해 5.18기념식 날, 노래가 제창될 수 있도록 하고 그런 차원에서 조만간 보훈처장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에 박근혜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 설명드렸으며, 대통령께서도 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에 대해 국회의장이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방문단은 이번 면담에서 지난 2013년 6월 여야 합의로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기념곡 지정 촉구 결의안 통과 이후 보훈처장 지정절차 추진 약속 이후에도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며 국회차원의 협조를 요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방문단은 5.18민주화운동의 왜곡과 허위 사실에 따른 명예 훼손에 대한 처벌조항의 국회 통과도 요청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이번 면담이 최근 박 대통령-여야대표 영수 회담시 야당 대표의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 및 제창 요구에 대해 '보훈처와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대통령의 발언 후에 이뤄지는 것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 해결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5.18 역사왜곡대책위는 지난 2013년 5월 상임위원 40명과 위원 338명, 지역 내 338개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해 구성됐다.
    5.18 민중항쟁 행사위는 오는 9일 공식 출범식을 앞두고 제35주년 기념행사 기획과 총괄 등을 맡게 될 모임체다.
    nicep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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