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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문화] '국민생선'은 역시 고등어…노화방지 셀레늄 함량 최고

    | 10-10 09:36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우리나라 국민이 즐겨 먹는 생선 가운데 셀레늄 함량이 가장 높은 생선은 고등어인 것으로 조사됐다.

    1978년 세계보건기구(WHO)가 필수영양소로 지정한 셀레늄은 노화속도를 늦추는 항산화 효과가 높은 물질이다.


    고등어[연합뉴스 자료사진]
    고등어[연합뉴스 자료사진]

    10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삼치, 대구, 꽁치 등 어류 13종 620여건을 조사한 결과 고등어의 셀레늄 평균 함량은 0.66 mg/kg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 생선 가운데 함량이 가장 높다.

    다음으로 우럭(0.54 mg/kg)과 방어(0.49 mg/kg), 삼치(0.42 mg/kg), 조기(0.42 mg/kg), 청어(0.39mg/kg), 가자미(0.36 mg/kg), 대구(0.35 mg/kg), 꽁치(0.34 mg/kg), 아귀(0.33 mg/kg) 순으로 셀레늄 함량이 높았다.





    특히 고등어는 껍질 안쪽 붉은 살 부위의 셀레늄 함량이 평균 0.76 mg/kg으로, 흰 살 부위 0.54 mg/kg보다 40% 이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WHO의 1일 섭취 권장량이 성인 기준 0.05∼0.2㎎인 셀레늄은 과산화질 분해제거와 활성산소 제거로 항산화 효과, 심장기능 향상, 심근 퇴행성 질환과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등어에서 검출된 중금속은 납(Pb) 0.05 mg/kg, 카드뮴 0.01mg/kg, 수은(Hg) 0.04 mg/kg으로 나타났다. 중금속 허용기준치(납 0.5 mg/kg, 카드뮴 0.2 mg/kg, 수은 0.5 mg/kg)를 모두 밑도는 것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고등어는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뿐 아니라 필수미네랄인 셀레늄의 함량도 높아 노화를 방지하고 성인병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웰빙 식품"이라고 말했다.

    k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0/10 09: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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