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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인천병무지청 신설…인천지역 병무불편 해소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병무청은 오는 7월 인천광역시와 부천, 안산, 김포, 시흥, 광명 등 경기도 5개 시의 병무행정을 관장하는 인천병무지청을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병무청의 한 관계자는 5일 "군 당국도 지난 2011년 서북도서와 북방한계선(NLL) 등의 방어를 위해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창설했다"며 "이들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 강화와 대국민 행정서비스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인천병무지청을 올해 7월 1일부로 개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병무지청 청사는 인천광역시 남구에 있는 인천 징병검사장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인천병무지청의 신설로 경기도 수원에 있는 지방병무지청까지 민원 방문을 해야 했던 인천지역 병역 의무자들의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병무지청이 신설되면 지방병무지청은 13개에서 14개로 늘어난다.
hoj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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