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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文대통령, 구테흐스 유엔 총장에 '북핵' 대화 중재 요청

    청와대/국회 | 09-19 09:24


    문 대통령, 유엔 사무총장 만나 반갑게 악수
    문 대통령, 유엔 사무총장 만나 반갑게 악수(뉴욕=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사무국 회의실에서 안토니우 마누엘 드 올리베이라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scoop@yna.co.kr

    文대통령 "근원적·포괄적으로 조속한 해결 위해 적극적 역할 해달라"
    구테흐스 "군사적 해법 아닌 외교적 해법에 의한 해결…유엔 차원 협력"

    (뉴욕=연합뉴스) 노효동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북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대화를 중재하기 위한 노력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제72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첫 일정으로 유엔 사무국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북핵문제가 평화적 방식으로 근원적·포괄적으로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유엔 사무총장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대화 중재노력에 한국 정부가 적극 호응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구테흐스 총장은 "북핵 문제 심각성과 엄중함에 비춰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안보리 결의의 이행을 위한 유엔차원 협력과 함께 대화를 통해 북핵 문제가 조속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도록 우리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가능한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어 "한국 새 정부의 대북 정책을 관심 있게 보아왔다고 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안보리 제재 결의안의 완전한 이행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하며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과 군사적 해법이 아닌 외교적 해법에 의한 해결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구테흐스 총장이 북한에 특사를 보내는 방안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박 대변인이 전했다.

    rh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9/19 09: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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