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6.10.29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사회/문화] 장애인 위한 여행사 설립 꿈꾸는 지체장애 대학생

    사회 | 04-05 06:48

    장애인 위한 여행사 설립 꿈꾸는 지체장애 대학생
    경희대 문화관광콘텐츠학과 양보람 씨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경희대 문화관광콘텐츠학과 10학번 양보람(26·여) 씨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꿈을 갖고 있다.
    꿈은 전공을 살려 여행사를 창업하는 일인데, 특이하게도 장애인을 위한 여행사를 세우는 것.
    거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을 위한 여행사라는 개념이 생소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들도 때때로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픈 욕구가 있으리라는 생각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양씨는 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저 노는 것과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할 뿐,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훗날 기회가 된다면 나처럼 휠체어를 타는 사람도 쉽게 여행을 할 수 있는 여행사를 차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올여름 졸업을 앞둔 양씨도 전동휠체어의 도움 없이는 움직이기 어려운 지체장애인이다.
    그러나 봉사 활동 동아리에 가입해 활동하고 학과 부회장까지 역임하는 등 장애에 굴하지 않고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쳤다.
    그는 "나에게 장애는 불편하고 힘들기는 하지만 함께 갈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이를 부정하면 나만 힘들어지므로 장애가 있는 것에 대해서 필요 이상으로 감정을 소모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양씨는 특히 지난 2013년 이후 무려 세 차례에 걸쳐 전동휠체어에 의지해 필리핀으로 어학연수까지 다녀왔다. 이 가운데 두 번은 타인의 도움 없이 스스로 아르바이트를 통해 돈을 모아 혈혈단신으로 출국길에 올랐다고 한다.
    그는 "언젠가는 부모님 곁을 떠나 독립해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외국에서 홀로서기에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와는 달리 외국에서는 장애인을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으로부터 해방감과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양씨는 최근 '장애인도 갈 수 있는 관광지'를 주제로 한 논문 계획서를 학교에 냈다. '장애인을 위한 여행사'라는 자신의 꿈과도 맞닿아 있는 주제다.
    그는 4년 전 친구들과 일주일간 기차를 타고 전국 여행을 했을 때 장애인을 위한 기반 시설이 잘 갖춰진 서울과 달리 지방 주요 관광지는 아직도 고칠 점이 많았다는 기억을 살려 이 같은 주제를 정했다고 한다.
    양씨는 "지방은 장애인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관광지에 대한 정보가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저상 버스가 운행하는지, 장애인 전용 콜택시가 갖춰져 있는지, 전동 휠체어를 한 번 충전했을 때 이동할 수 있는 거리인 10㎞ 이내에 주요 관광지가 모여 있는지 등과 같은 정보를 갖춘 관광지는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나마 장애인 친화적인 관광지로 부산을 꼽았다. 부산의 경우 지하철은 물론 장애인 전용 콜택시가 잘 마련돼 있었고,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백사장으로 연결되는 휠체어용 경사로도 있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장애 때문에 어떠한 '벽'에 부딪히는 일이 분명 많을 거예요. 그런 점에서 제 전공도 살리고 장애인 복지와도 연관된 일인 장애인 전용 여행사를 운용해 보고 싶습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39)과 나나(35)가 5개월째 열애 중이다.탑의 소속...

      배우 구교환(44)과 이옥섭 감독(39)이 이미 부부라는 사실이 뒤늦게 ...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서울 한남동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130억 ...

     개그맨 이혁재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MC몽(신동현)을...

     경기 양평 남양평IC 인근서 새벽 사고…승합차 탑승자 현장서 숨진 채 ...

                        &n...

     지역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7곳에 전용차량 보급전국 최초 ...

    부산시는 센텀종합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최종 선정했...

      BNK 부산은행 제공  ​지역 금융그룹의 투자 전...

    김용남 전 의원, 시사인 유튜브 방송서 주장원본보기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

     미국 시민권 포기, 39개월간 복무원본보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

                 윤동한 .  콜마홀딩...

    박근혜 국정농단 계기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수사 촉발…기소 4년10개월...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10/0003916143_001_20250710...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