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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軍검찰, '갑질' 의혹 박찬주 대장 부인 오늘 소환조사

    | 08-07 09:18


    오전 국방부 검찰단 출석 예정…박 대장은 내일 소환


    박찬주 사령관 부부 소환 앞둔 국방부
    박찬주 사령관 부부 소환 앞둔 국방부(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의 당사자인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육군 대장) 부부가 국방부 검찰단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사진은 6일 서울 용산 국방부의 모습. 2017.8.6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육군 대장)의 부인이 7일 군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날 "박 사령관의 부인이 오늘 오전 국방부 검찰단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검찰단은 서울 용산 국방부 부속건물에 있다.

    박 사령관의 부인은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의 핵심 인물이지만, 민간인이기 때문에 군 검찰이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하게 됐다. 현역 군인인 박 사령관은 오는 8일 피의자 신분으로 군 검찰에 출석한다.

    국방부 감사결과, 박 사령관의 부인은 공관병 앞에서 칼로 도마를 세게 내리치고 뜨거운 떡국의 떡을 손으로 떼어내게 하는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 검찰은 국방부가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한 지난 4일 박 사령관을 형사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주말에도 대구에 있는 제2작전사령부에 수사 인력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다.

    군 검찰은 박 사령관의 부인을 상대로 전·현직 공관병들의 증언 등이 사실인지 조사할 방침이다. 박 사령관이 부인의 행위를 알고도 묵인했을 가능성도 조사 대상이다.

    군 검찰은 박 사령관이 곧 있을 군 수뇌부 인사에서 보직을 얻지 못해 전역할 가능성을 고려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사령관이 군복을 벗고 민간인 신분이 되면 군 검찰은 사건을 민간검찰에 이첩할 예정이다.

    ljglor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8/07 05: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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