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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文대통령-트럼프 '4초간'의 첫 악수…돌출행동 없이 '화기애애'

    청와대/국회 | 06-30 09:32


    트럼프 내외 백악관서 따뜻한 환대…다른 손은 서로 어깨와 팔에
    리셉션장 상견례서도 또 악수…트럼프, 김 여사에게도 팔 뻗어 자리 안내
    양 정상 똑같이 '푸른색 넥타이'…시종일관 미소 '화기애애'
    김정숙 여사, 멜라니아 여사와 따뜻한 악수…가벼운 인사말 건네


    한·미 정상 '첫 악수'
    한·미 정상 '첫 악수'(워싱턴=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현지시간) 상견례 및 만찬을 위해 백악관에 도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2017.6.30 kjhpress@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이상헌 김승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악수를 나눴다.

    문 대통령는 29일(미 동부 현지시각) 오후 6시 백악관 현관 앞에서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기다리던 트럼프 대통령과 곧장 악수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악수와 동시에 먼저 왼손을 문 대통령의 오른쪽 어깨에 1초 정도 가볍게 올렸다 내렸고, 이에 문 대통령도 왼손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을 가볍게 쥐는 모양새를 연출했다. 오른손 악수는 4초가량 이어졌다.

    악수하는 동안 양 정상의 표정은 매우 밝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동행한 김정숙 여사에게 손을 뻗어 자리를 안내하는 포즈를 취하며 친근감을 표했다.





    현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양 정상이 나란히 백악관 내부로 들어갔고, 양 정상의 부인인 김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가 나란히 뒤를 이었다.

    악수는 상견례가 이뤄진 백악관 외교 리셉션 룸에서도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에 앉았고, 양 정상은 취재진을 향해 환한 웃음을 지으며 악수를 했다. 우연히도 양 정상은 푸른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김 여사는 비취색 한복 차림이었고 멜라니아 여사는 흰색 민소매 원피스를 입었다.

    백악관 도착에서 리셉션에 이르는 시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 부부를 매우 환대하는 모습을 보였고, 내내 화기애애한 모습이 연출됐다는 후문이다.

    honeyb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6/30 08: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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