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6.10.29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사회/문화] '인종편견' 희생양 미 흑인 사형수, 30년만에 석방

    사회 | 04-04 00:51

    '인종편견' 희생양 미 흑인 사형수, 30년만에 석방

    (댈러스=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 = 검사의 '인종 편견'에 따른 기소로 30년간 복역한 미국의 한 흑인 사형수가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다.
    NBC 방송을 비롯한 미국 언론은 3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 주 제퍼슨 카운티 순회법원의 로라 페트로 판사가 사형수 앤서니 레이 힌튼(57)에게 적용된 두 건의 살인 혐의를 모두 기각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1985년 두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매니저에게 총을 쏴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힌튼은 언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질지 모르는 불안한 사형수 신분에서 벗어나 극적으로 자유를 되찾았다.
    당시 사건을 목격한 증인도 없었고 사건 현장에서 지문도 발견되지 않았지만, 힌튼은 다른 매장 직원이 용의자 사진에서 자신을 범인으로 지목하자 꼼짝없이 영어의 몸이 됐다.
    경찰과 검찰은 힌튼의 모친 소유인 권총이 살인에 사용됐다며 그를 기소했으나 힌튼은 체포 당시부터 무죄를 주장해왔다.
    억울하게 끝날 것 같던 힌튼의 인생에 2002년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비쳤다.
    미국에서 손꼽히는 총기 감식 전문가 3명이 법정에서 범죄 현장에서 발견된 탄환 증거와 검찰 측에서 제시한 힌튼 모친의 권총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증언한 것이다.
    이 증언을 바탕으로 미국 연방대법원이 12년이 지난 지난해 "헌법상 필수적인 내용이 결핍된 판결"이라고 판결하면서 힌튼은 새 재판을 받을 기회를 잡았다.
    무려 29년 만에 재개된 재판에서 검찰 측은 총기 전문가들의 증언을 수용해 증거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종전의 주장을 뒤집었고, 페트로 판사는 증거 불충분을 들어 힌튼에게 씌워진 혐의를 모두 지웠다.
    힌튼의 무죄 석방을 도와온 비영리 재단인 사법평등계획(EJI)은 "사형수로서 불필요한 세월을 교도소에서 보내온 힌튼이 석방돼 무척 기쁘다"면서도 "힌튼의 결백을 입증할 증거가 있음에도 주 검찰이 이 사건의 재조사를 거부한 것은 무척 실망스럽다"고 평했다.
    아울러 힌튼의 기소가 전적으로 당시 검사의 인종 편견에 따른 것이었다면서 "인종과 가난에 대한 편견, 불충분한 법적 지원과 용의자의 결백에 대한 검사의 무관심이 교과서에 실릴만한 부당함의 표본을 합작했다"면서 증거와 무관하게 힌튼을 단죄한 검찰을 비난했다.

    cany99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39)과 나나(35)가 5개월째 열애 중이다.탑의 소속...

      배우 구교환(44)과 이옥섭 감독(39)이 이미 부부라는 사실이 뒤늦게 ...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서울 한남동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130억 ...

     개그맨 이혁재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MC몽(신동현)을...

     경기 양평 남양평IC 인근서 새벽 사고…승합차 탑승자 현장서 숨진 채 ...

                        &n...

     지역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7곳에 전용차량 보급전국 최초 ...

    부산시는 센텀종합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최종 선정했...

      BNK 부산은행 제공  ​지역 금융그룹의 투자 전...

    김용남 전 의원, 시사인 유튜브 방송서 주장원본보기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

     미국 시민권 포기, 39개월간 복무원본보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

                 윤동한 .  콜마홀딩...

    박근혜 국정농단 계기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수사 촉발…기소 4년10개월...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10/0003916143_001_20250710...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