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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주말에 가볼 만한 곳:영남권>

    기업/산업 | 04-03 11:03



    <주말에 가볼 만한 곳:영남권>
    진해·울산 무거천·낙동강 '벚꽃 천지'

    (부산=연합뉴스) 4월 첫째 주말인 4~5일 영남지역은 흐리고 비 소식이 있겠다.
    경남 진해와 울산 무거천, 부산 낙동강은 그야말로 벚꽃 천지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속에 우산을 쓰고 둘러보는 것은 운치, 그 자체다.
    ◇ 토요일 밤부터 비…월요일 오전까지
    토요일인 4일은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비는 일요일(5일) 낮까지 계속되겠다. 비는 월요일(6일) 오전까지 내리다가 그칠 예정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 기온이 떨어지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1도, 울산·창원·통영 10도, 진주 9도, 거창 7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울산·창원·통영 14도, 진주 15도, 거창 15도의 분포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창원·통영·거창 10도, 진주 11도, 울산 9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통영·거창·창원 15도, 울산·진주 1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토요일 남해동부 모든 해상에서 1~3m로 조금 높게 일다가 일요일은 0.5~2.5m로 일겠다.
    해안가 도로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 진해 군항제 '연분홍빛 벚꽃 향연'
    1일 개막한 '제53회 진해 군항제'에서는 활짝 핀 연분홍빛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하늘을 뒤덮은 벚꽃터널 사이로 경화역을 달리는 열차는 축제의 낭만을 더한다.
    미국 CNN 방송이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 가운데 하나로 꼽은 여좌천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여좌천을 따라 설치된 각종 조형물들은 밤이 되면 불을 밝혀 운치를 더한다.
    제황산 공원에서는 진해 시가지를 뒤덮은 벚나무들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해군사관학교에 심어진 아름드리 벚나무들도 눈에 띄는 볼거리다.
    시내를 벗어나 고지대인 안민고개, 장복산 일대에서도 연분홍빛 벚꽃 향연을 즐길 수 있다.
    10일까지 이어지는 축제 기간에 여좌천 별빛 축제, 한미 해군 합동 군악연주회, 공군 에어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축제 정보는 홈페이지(http://gunhang.changwon.go.kr/main/main.jsp)를 참고하거나 시 축제 담당(☎055-225-3041)에게 전화하면 된다.


    ◇ 울산엔 '궁거랑 벚꽃 한마당'
    울산에서는 '제7회 궁거랑 벚꽃 한마당' 행사가 4일 남구 삼호동 무거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울산지역 종합일간지인 울산제일일보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무거천을 따라 조성된 벚꽃길 2.5㎞ 구간에서 열린다.
    400여 그루의 벚나무가 늘어선 무거천변을 걷는 걷기대회, 먹거리 장터, 경품 추첨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삼호동 주민센터 앞에 설치된 특설무대에는 초청가수가 출연하는 음악회도 열린다.
    하천에는 다양한 형태와 색깔의 한지 유등 40여 점이 설치돼 야간에도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궁거랑'은 활(弓)처럼 휘어진 하천의 형태와 시내를 뜻하는 경상도 지역 방언 '거랑'을 합성한 용어다. 예부터 무거천의 별칭으로 불렸다.


    ◇ 낙동강서 '싱싱한 토마토' 먹고 벚꽃 보고
    부산 낙동강 대저생태공원에서 3~5일 '낙동강변 30리 벚꽃축제'가 열린다.
    낙동강 대저수문에서 시작해 명지나들목까지 이어지는 낙동강변 12㎞에는 수령 20~30년 된 벚나무 2천600그루가 벚꽃터널을 이루고 있다.
    3일 오후 5시 등구마을에서 출발하는 '벚꽃길 시민 슬로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가요공연(3일 오후 7시·오렌지카라멜 출연), 강서 낙동강변 MTB대회(4일), 낙동강변 사생대회(5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축제 기간 내내 벚꽃터널 일대에는 야간 조명이 설치된다. 이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셀프카메라로 찍어 제출하면 소정의 상품을 주는 '벚꽃 30리 셀카봉 사진 콘테스트'등도 열린다.
    올해는 특히 벚꽃축제 이튿날인 4일부터 5일까지 '대저 토마토 축제'도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행사에 풍성함을 더한다.
    맛있는 토마토 고르기, 토마토 대형 스파게티 만들기, 토마토 생태탐방로 걷기 등 토마토와 관련한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싱싱한 토마토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알뜰시장, 토마토 품평회, 상설 시식회, 토마토 사진 콘테스트, 선물포장, 토마토를 이용한 음식전시회 등도 마련된다.
    이밖에 대저토마토 캐릭터 포토존에서의 사진촬영대회, 친환경 인증 농산물 전시, 쌀소비 촉진 떡 나누기와 떡메치기 체험 등 이색 행사가 열린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려 강서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싼값에 살 수 있다.
    문의 강서구청 총무과(☎051-970-4121).
    (김선형, 김선경, 차근호, 김용태)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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