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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민주 대선주자 "당선시 임기내 개헌" 한목소리…TV토론

    선거 | 03-17 14:48

    文 "국민참여 기구" 安 "자치분권" 李 "직접민주주의"



    (서울) 박경준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한목소리로 대통령에 당선되면 임기 내에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표·안희정 충남지사·이재명 성남시장은 17일 MBN에서 열린 연합뉴스TV 등 보도·종편방송 4개사 주최 민주당 대선주자 합동 토론회에서 '당선 시 임기 내 개헌하겠느냐'는 물음에 모두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합동토론회에 앞서
    합동토론회에 앞서(서울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최성 고양시장(왼쪽부터), 이재명 성남시장,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방송사 합동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3.14
    photo@yna.co.kr


    문 전 대표는 "정략적인 대선 전 개헌에 반대한다"며 국민 기본권과 지방분권 강화, 대통령 중임제와 선거제도 개편 등을 골자로 해서 지난 대선 때 공약한 내용을 토대로 개헌을 추진할 뜻을 시사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자치분권을 담은 개헌을 통해 풀뿌리민주주의를 달성하고 국민이 주인이 되게 해서 국가 운영에 참여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국민적 합의·논의기구를 만들어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대답했다.   

    안 지사는 개헌안이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극복하고 현재 대의제 정당정치 제도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30년 전 독재정부에서 민주정권으로 옮겨갈 때 만들어진 헌법은 철 지난 옷"이라며 "국민 기본권을 보장하고 직접민주주의 요소를 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4년 중임의 대통령제가 적정한 통치제도"라며 "대통령의 권한을 수평적으로 조정해 권력의 상호 견제와 균형 확보가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j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3/17 14: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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