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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정병국 "중국 사드보복 치졸…문재인 사드 입장 밝혀라"

    정당 | 03-03 10:17

    바른정당 최고위원회의




    바른정당 최고위원회의(서울) 신준희 기자 =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병국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hama@yna.co.kr

    "농단세력 한국당 자중해야…野, 국민선동 중단해야"

    (서울) 이귀원 류미나 기자 =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는 3일 중국이 사드(THAAD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관련 보복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치졸한 보복"이라며 중국을 비판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서도 "사드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한국기업 보복은 대국답지 못한 치졸한 행위"라면서 "상황이 이런데도 중국 눈치만 보는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무엇을 망설이느냐"고 지적했다.

    중국이 중국인의 한국 여행을 전면 금지하는 등 사드 보복 수위를 높인 것에 대한 언급이다.


    그는 "기업이 어렵게 결단한 사드 부지 제공을 뇌물로 호도하고 사드 배치 결정을 다음 정부로 넘기라는 더불어민주당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이냐"면서 "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표는 무엇이 두려워 사드 배치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못하느냐"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이어 "당장 국민 앞에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하고, 국가적 위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보임을 명심하라"고 요구했다.

    정 대표는 또 "헌재 판결에 대한 불복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행위"라면서 자유한국당과 다른 야당을 향해 헌재 탄핵심판의 승복과 국민통합을 촉구했다.

    정 대표는 "헌재 판결을 앞두고 있다"면서 "지금 대한민국에는 초헌법적 사상으로 무장한 세력들이 폭주기관 열차가 돼서 서로 마주 보고 달리고 있다"면서 "국가위기를 불러온 국정농단 세력이나 최순실 비호 정당인 자유한국당은 자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권주자를 비롯한 야당도 광장에서의 끊임없는 국민선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정치권에서 헌재 판결을 지켜낼 유일한 세력은 탄핵 소추를 주도했던 바른정당 뿐"이라면서 "바른정당은 앞으로도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통합을 위해 사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lkw777@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3/03 09: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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