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물러나게 하지 못하면 성난 민심 국회로 올 것"
홍지인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30일 "하루라도 빨리 탄핵안이 상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12월 2일 상정을 미리 먼저 포기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을 언제까지 차가운 길거리에 나오시게 하겠느냐"며 "위대한 11·12 비폭력 시민혁명을 정치권이 결코 외면해선 안 된다"고 강조한 뒤 "국민의당이 앞장서서 탄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만약 국회가 대통령을 물러나게 하지 못한다면 성난 민심은 청와대를 넘어 국회로 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제가 가진 모든 정치적 역량을 쏟아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하루라도 빨리 탄핵안을 가결해 헌법을 파괴한 대통령의 국정복귀 시도를 저지하고 헌법적 절차에 따른 국정수습 과정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단호한 안철수
황광모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3차담화를 발표한 29일 오후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국회에서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이 해답"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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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30 09: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