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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추미애 "새누리, 말로만 반성말고 조건없이 탄핵 동참해야"

    정당 | 11-28 10:16

    의사봉 두드리는 추미애
    의사봉 두드리는 추미애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속개 선언을 하고 있다.

    "깜깜이 밀실교과서, 朴대통령과 함께 퇴장해야"

    송수경 이정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8일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며 "국정농단과 국정파탄의 책임이 있는 집권당은 구두로만 반성할 게 아니라 조건없이 탄핵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탄핵안을 정확하고 실수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추 대표는 지난 26일 치러진 촛불집회를 거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은 물론 한국사회의 적폐를 도려내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새 지평을 열겠다는 명예혁명이었다"며 "거대한 민심 앞에 버틴다고 될 일이 아니다. 대통령은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국정 역사교과서 문제와 관련, "법원이 '깜깜이 밀실 교과서'의 법적 정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정했고, 진보와 보수 할 것 없이 교육계와 역사학계가 한 목소리로 반대한다"며 "피의자 대통령이 졸속으로 밀어붙여 윤리적 정당성마저 상실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교육부가 강력한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압력에 못이겨 오늘 역사교과서 강행한다고 한다. 교육부는 국정교과서를 당장 철회하는 게 민심을 받드는 것"이라며 "친일독재 미화 국정교과서는 박 대통령과 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과 관련, "김 종(전 문화부 차관)에 이어 차은택도 최순실의 소개로 김 전 실장을 만났다고 한다. 검찰은 더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김 전 실장을 구속수사 해야 한다"며 "거짓말을 넘어 기억상실 수준의 말을 하는 김기춘(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박 대통령, 최순실과 한통속이었다는 정황증거들이 나오고 있다. 즉각 구속수사하라"고 촉구했다.





    hanks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28 09: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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