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하는 이한구(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새누리당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20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총선 경선지역 여론조사 결과와 우천추천 지역을 발표하고 있다.
대구 유승민 지역구 '무공천' 시나리오도
"비례 심사…5배수 미만 압축"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새누리당 이한구 공직자후보추천관리위원장은 20일 공천 심사가 계속해서 보류되고 있는 유승민 의원(대구 동을)에 대해 스스로 물러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밤 공천관리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과 만나 유 의원의 공천 심사 지연과 관련, '유 의원의 자진사퇴를 기다리는 것이냐'는 질문에 "나는 기다리고 있다"면서 "그게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것이 아니겠냐"고 답했다.
또 유 의원의 공천 문제에 국민적 관심이 크다는 취지의 질문에는 "내가 물어보니까 안그렇던데"라며 "뭘 그렇게 궁금해하냐"고 일축하기도 했다.
14일 밤 이후 언론과 접촉을 끊은 채 철저히 행보를 가린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자택 앞에 놓여진 취재진의 카메라
이어 공관위원인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은 "유 의원에 대해 내일(21일)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천 방식과 관련, "들리는 말에 의하면 (유 의원의 지역구를) 무공천 지역으로 한다는 것도 있다"며 "(무공천했다가) 당선되는 사람을 일단 (입당) 시키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말 사이 비례대표 공천심사를 진행해온 공관위는 신청자들을 5배수 미만으로 압축하는 과정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공관위는 이르면 21일 비례대표 공천심사에 대한 결과 발표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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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3/21 00:2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