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획정안 마지막 조율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진영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과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과 야당 간사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밤 국회에서 열린 안행위에서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포함된 공직선거법 개정안 상정하기 전 마지막 조율을 하고 있다.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제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의결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의 필리버스터 계속 여부가 변수이다.
개정안은 전날 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다.
국회 안행위, 총선 선거구 획정안 의결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진영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이 28일 밤 국회에서 열린 안행위에서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포함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 시키고 있다. hkmpooh@yna.co.kr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안행위를 통과하긴 했지만, 지난 23일부터 이레 째 열리고 있는 본회의에서 테러방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를 진행 중인 만큼 더민주 소속 이상민 의원이 위원장인 법사위와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심의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선거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하려면 더민주가 필리버스터를 중단해야 하고, 그렇게 되면 정의화 국회의장에 의해 직권상정된 테러방지법을 먼저 의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계속되는 필리버스터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종학 의원이 2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테러방지법 저지 무제한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kane@yna.co.kr
더민주는 그러나 김종인 대표가 이미 지난 26일까지 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합의한 적이 있는데다, 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더 지연하는 모습을 보일 경우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마냥 필리버스터를 계속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새누리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선거법이 처리되지 못하면 재외선거인단 명부 작성에 차질을 빚는 등 전체 총선 일정이 틀어지면서 최악의 경우 총선 연기가 현실화할 수 있다며 더민주를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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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2/29 05: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