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하는 김무성 원유철(서울) 이상학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오른쪽)와 원유철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세부 논의과정서 결선투표제 도입대상 놓고 진통 겪을듯
김무성 "현 당헌·당규 따르되 경선 대의원 비율은 상황에 따라 조율"
(서울) 이승우 이신영 기자 = 새누리당은 7일 내년 4·13 총선 후보자 결정을 위한 경선에서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또 이르면 이날 중 공천 방식 논의를 위한 특별기구를 출범키로 하고, 위원장에 황진하 사무총장을 내정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최고위원 간 만찬 회동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결선투표제의 세부 운용 방식은 특별기구에서 논의해 확정하기로 했다.
현행 5:5로 대등하게 돼 있는 당원과 일반 국민의 후보자 선출 참여 비율도 일반 국민 비율을 다소 올리는 방향으로 조정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김 대표는 "현행 당헌·당규에 따르되, 경선 대의원 비율은 상황에 따라 조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천기구위원장에 내정된 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총선 후보 경선에서 결선투표제가 실시될 경우 후보간 합종연횡이 이뤄지게 돼 현역의원의 프리미엄이 사라지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향후 결선투표제 실시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 실시대상을 어떻게 정할지 여부를 놓고 진통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1위가 과반 득표를 한 경우에만 결선투표를 제외할 것을 주장하는 반면에 다른 일각에서는 1위와 2위간 격차가 오차범위를 넘어서면 결선투표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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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