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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문화] SNS에 교통사고 글 올리면 경찰이 출동한다

    사회 | 04-02 05:42

    SNS에 교통사고 글 올리면 경찰이 출동한다
    매주 월·금요일 전국적으로 교차로 캠코더 단속
    경찰, 2015년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시행 들어가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올해 하반기에 운전자가 트위터에 교통사고나 교통정체 내용을 올리면 경찰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또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일제히 전국의 주요 교차로에서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을 캠코더로 단속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15년 교통안전 기본계획'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하반기 중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오는 교통사고 관련 글을 교통정보센터에서 자동으로 검색해 전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예컨대 SNS에 '교통사고', '정체', '꼬리물기' 등의 단어를 인식해 해당 사실을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등을 통해 운전자들에 알려주는 방식이다. 또 경찰의 조치가 필요할 경우 오토바이 순찰대로 구성된 신속대응팀 등을 급파해 교통불편 사항을 해소하도록 할 방침이다.
    경찰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을 '교통질서 확립의 날'로 지정해 전국적으로 주요 교차로에서 신호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지정차로 위반 차량 등을 캠코더로 단속하기로 했다.
    그동안 주로 대도시에서 수시로 하던 교차로 캠코더 단속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정기적으로 하기로 한 것이다.
    시민들이 현장에서 바로 스마트폰으로 교통법규 위반상황을 촬영해 신고할 수 있도록 이달 중으로 스마트폰 국민제보 애플리케이션을 보급한다. 공익신고 우수자에게는 감사품도 제공한다.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무단횡단이 잦은 장소에 중앙분리대, 방호울타리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대상 지역은 최근 3년간 반경 300m 내에서 무단횡단사고가 4건 이상 발생한 곳이다.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발생 시 2차 추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순찰차와 견인차 등으로 방호벽을 설치하는 방안을 도입한다.
    오는 7월 29일까지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기간임을 고려해 하굣길 학교주변에서 경찰관이 직접 어린이 통학버스를 점검해 안전띠를 착용했는지, 관련 규정에 맞게 구조변경을 했는지 등을 확인한다.
    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무인단속카메라를 2017년까지 300대로 늘리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스쿨존 불법주차 특별단속도 벌인다.
    만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 전용 인지기능 검사도구를 개발해 정기적성검사 시 부족한 인지능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와 함께 휴게소간 간격이 큰 국도·고속도로 구간에 졸음쉼터 40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국민안전처와 협조해 연말까지 회전교차로를 26개소 늘린다.
    아울러 자전거 전용도로와 일반도로간 접점 등 자전거 사고의 위험이 큰 곳을 '자전거 주의 구간'으로 선정해 관련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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