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일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용역 대상은 낙동강 본류 일부와 하류, 서낙동강, 평강천, 맥도강 등 철새 도래지 8천727만 9천㎡다.
낙동강 하류는 우리나라 대표 철새 도래지일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중요한 철새 중간 기착지다.
생물, 지질 연구 등은 학술적 가치가 높아 1966년 7월 천연기념물 179호로 지정됐다.
멸종위기종인 고니, 큰기러기가 서식하는 곳이어서 환경부가 1999년 8월 습지보호 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그동안 철새도래지 변화과정을 조사·분석해 미래에 대비한 중장기 관리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둔다.
부산발전연구원과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연구를 맡는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도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용역은 내년 12월까지 450일간 이뤄진다.
부산시 한 관계자는 "철새 도래지로 보존해야 하는 구역은 중장기 보존 방안을 마련하고 철새 서식지로 기능을 상실한 구역은 대체 서식지 조성 방안을 고민해볼 계획"이라면서 "철새와 인간이 공존하는 여러 모델을 찾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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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0/01